'종잇장처럼 구겨진 차 안에서 멀쩡'. 폴스타2가 운전자 살렸다.

[자동차]by M투데이
사진 출처: 페이스북 폴스타 2 오너 클럽

사진 출처: 페이스북 폴스타 2 오너 클럽

충돌 사고로 종잇장처럼 형편없이 구겨진 차 안에서 운전자가 멀쩡히 걸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폴스타 2 오너 클럽(facebook Polestar2 Owners Club)에 올라온 사고 사진은 다른 차량과의 충돌사고로 몇 바퀴인지도 모르게 굴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모습으로, 사진 게시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탑승자가 멀쩡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차량이 구르면서 탑 지붕 전체가 폭삭 내려 앉았지만 기둥 역할을 하는 ABC필러가 멀쩡했고, 전면, 사이드 에어백이 다 터졌으며 전면 유리도 파쇄되지 않고 단단히 붙어 있었다.

종잇장처럼 형편없이 찌그러진 폴스타2

종잇장처럼 형편없이 찌그러진 폴스타2

이 때문에 차량 천정이 완전히 내려 앉았지만 운전자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특히, 사고 차량이 배터리 전기차였는데도 화재 흔적조차 없어 누릿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누릿꾼들은 “사고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상태에서 걸어 나왔다면 나 같으면 다시 같은 차를 반드시 탈 것 같다”. “몇 바퀴나 구른 것 같은데 화재도 안 난 걸 보면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안전한 것 같다. 저 정도로 찌그러졌는데도 불이 안 난 게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볼보의 신세대 모듈러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폴스타2는 SPOC 블록 차체 구조를 적용, 정. 측면 충돌 상황에서 바퀴나 구조물 등이 차량 내부와 배터리로 침입하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탑승 공간을 초고강도 강철 및 알루미늄 안전 케이지로 제작,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최적으로 보호하고, 정면 충돌 시 에너지를 흡수하도록 설계돼 탑승자 부상 위험과 배터리 팩 변형을 줄여준다.

또, 충돌이 발생하면 센서가 전면 에어백, 측면 에어백, 내부 측면 에어백을 작동시켜 탑승자를 보호해 준다. 폴스타2는 차량 충돌을 감지하면 첨단 안전 기술이 즉각 조치를 취하는데, 배터리 팩의 고전압 시스템은 차량의 나머지 부분과 자동으로 분리, 화재 발생을 막고 회로 손상 위험을 크게 줄여주도록 설계됐다.


​이세민 기자 ​

2024.04.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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