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형 전기 SUV GV90, 내년 12월부터 생산 시작 예정

[자동차]by M투데이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고급 럭셔리 모델로 알려진 GV90의 생산을 2025년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GV90은 제네시스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전기 SUV차량으로, 현대차그룹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과 미래지향적인 패밀리룩 디자인, 플래그십 모델 다운 큰 차체, 삼성 OLED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는 GV90에 차세대 전기차(EV) 플랫폼인 eM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시그니처 전기차 모델을 글로벌 규모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NYMammoth)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주요 자동차 협력사에 견적요청서(RFQ)를 보내 GV90을 비롯한 모든 차종에 차세대 EV 플랫폼 ' eM '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RFQ에 명시된 연간 예상 생산량은 GV90이 약 2만 1,000대, GV80 6만 8,000대, GV70이 4만대, G80이 5만 1,000대 정도이다. 현대차는 2025년 12월부터 2033년까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네시스 4개 모델을 총 113만 2000여대를 생산·판매한다는 목표다.

사진 :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출처=MOTORAUTHORITY)

사진 :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출처=MOTORAUTHORITY)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전기 SUV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을 시험하는 궁극적인 시험대다.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도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GV90이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의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90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롤스로이스처럼 '코치도어(Coach Door)'를 적용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GV90 경쟁모델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GLS, 벤틀리 벤테이가, 롤스로이스 컬리넌 등 럭셔리 SUV들을 겨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민 기자

2024.05.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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