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를 언급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가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기안84가 대상? 방송사가 팜유즈 챙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이진호는 "8월이 너무 이른 시점이기는 하지만 지금 MBC 연예대상을 두고 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라며 "특히나 '기안84가 대상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엄청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연 기안84는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어 'MBC 연예대상의 우승 후보를 점쳐본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앞서 말씀드린 기안84이다. 사실 요즘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지 않는데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인물이 기안84다. 일단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하고 있고 '태계일주'를 통해 일요일 MBC 예능을 살렸다"라며 기안84를 대상후보로 언급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또한 "'태계일주2' 인도편은 정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죽어가던 MBC 예능을 살렸다"라며 "사실 이런 열풍을 바탕으로 제50회 한국 방송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고, MBC의 시청률 잘 나오는 프로그램 두 개에서 기안84의 존재감이 독보적이다.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공감이 간다. '쟤 왜 저래'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해서 끌리고 보게 된다"라며 기안84를 칭찬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방송국 내부에서는 '팜유즈' 밀기도.." 시청률이 잘 나온다는 이유

이어 이진호는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판단하지만 방송국 내부에서는 강력한 경쟁자 한 명이 더 있었다. 바로 '팜유즈'라고 불리는 팀이다"라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로 이루어진 '팜유즈'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실 팜유즈에 대한 호불호는 엄청나게 엇갈린다. '정말 잘나가는 방송인 3명이서 친목하는 거 아니냐', '맛집만 쫓아다니는 방송 아니냐', '하루종일 먹기만 한다'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라면서도 "문제는 시청률이 잘 나온다는 거다. '나 혼자 산다'의 올해 최고 시청률 역시 팜유즈를 통해 이뤄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또한 "사실 이런 시류들을 볼 때 올 4월까지만 하더라도 '전현무의 2연속 대상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전현무를 2년 연속 주기에는 말이 나왔었다. 그런데 전현무가 이 와중에 일군 팀이 '팜유즈'다"라고 덧붙였다.

최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