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노빠꾸탁재훈', 가수 겸 배우 하니 출연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가수 겸 배우 하니가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안희연, 뉴진스 하니 아니고 EXID 하니 /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하니, 공개 연애 언급.. "내가 핫해서"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이날 하니는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것을 대해 엄마와 남자친구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옛날에 만났던 그 분?"이라고 묻자, 하니는 "그 시기 그 분이 아니다"라며 "옛날에 만나던 분이 있는데 그것도 공개 연애가 됐고, 지금도 누구를 만나고 있는데 그것도 공개 연애가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2016년 하니는 시아준수와 공개 연애를 했던 바 있다. 현재 그는 양재웅과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탁재훈은 하니에게 "왜 자꾸 공개(연애)를 하는 건가? 왜 들킨 건가"라고 물었다. 하니는 "제가 좀 핫했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예원이 "그럼 평상시에 잘 안 가리고 다니는 스타일인가"라고 묻자, 하니는 "평상시에 잘 안 가린다"라고 답했다.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하니는 툭하면 울게 된다며 "저는 감동을 받으면 그렇게 눈물이 나온다. 빵 먹다가 운 적이 있다. 너무 감동스러운 맛이어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남자친구한테 정신과 치료는 받고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하니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좀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제 기준에서 수염이 있고, 탄 피부에 행운 팔찌 하나 찬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하니-양재웅, 지난해 6월 열애 인정

한편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하니의 소속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하니 씨와 양재웅 씨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니 인스타그램

그리고 지난 3월, 하니는 양재웅와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하니가 공개한 사진은 연인 양재웅, 아버지와 셋이서 함께 즉석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으로, 세 사람은 텔레토비 머리띠를 하고 나란히 카메라를 보며 환히 웃었다.

하니는 1992년생이며,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0살이다. 현재 하니는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등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