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임영웅 출연

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임영웅의 과거 '전국노래자랑'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임영웅 "화장 퍼프 만드는 회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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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가장 민망한 게 예전 영상 보는 거라고?"라며 임영웅이 과거 출연했던 '전국노래자랑'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스물 여섯살이었던 임영웅의 직업에는 '화장 도구 제조업'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임영웅은 "그 당시 직장을 다녔다. 화장 퍼프 만드는 회사에 다녔다"라며 "퍼프가 많으면 4겹, 2겹도 있다. 그걸 찍어내는 회사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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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전국노래자랑'도 나갔지만 '판타스틱 듀오'도 나왔다. 장윤정이 너는 나랑 같이 하자, 노래 잘한다고 했다고?"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그 자리에 제가 있었다. 이수영 편이었다"라고 기억했다.

실제로 당시 장윤정은 "이수영이 선택하지 않으면 저 줘라. 트로트로 밀고 나가서 놀랐고, 잘해서 놀랐다"라며 임영웅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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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천하의 장윤정이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기분이 어땠냐"라고 물어보자, 임영웅은 "너무 행복했다. 너무 놀랐고. 트로트 가수를 꿈꾸고 있던 상황이라 이제 뭐가 좀 되려나? 설렘도 있었다. 저 때가 아마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받고 얼마 안 있다가 저 방송을 나갔다. 트로트 가수해보고 싶어서 연습하던 때였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영웅의 과거 영상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임영웅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 "화장 퍼프 만드는 회사에 다녔다니", "열심히 살아온 만큼 성공해서 다행이다", "임영웅 앞으로도 더 잘되길", "임영웅 과거 직업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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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신곡 'Do or Die' 발매

한편 임영웅은 9일 오후 6시 신곡 'Do or Die'를 발매했다. 'Do or Die'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곡으로,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가 시작된다. 'IM HERO'(아임 히어로)는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 에 KSPO DOME에서 열리며, 11월 24일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 콘서트가 열린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