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이곳'에 깜짝 재능 기부.. "선한 영향력"

KBS2 '오월의 청춘'/이도현 인스타그램

배우 이도현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UNC가 주관한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전)에 이도현이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했다고 알렸다.

이도현, '소아함 환우 기부' 전시회에 도슨트 참여

JTBC '나쁜엄마'

앞서 지난 8월, 이도현은 공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는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군악대에서 군복무 중에 있다. 이번 도슨트 참여는 이도현이 입대 전 녹음한 것으로,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전시는 신라이프치히 화파의 선두주자이자 MOMA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독일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개인전이다. 신작 20여점을 포함해 대형 조각, 패브릭, 원화 등 총 160여점이 350평 규모에서 공개된다. 라이징 스타의 첫 대형 전시인 만큼, 국내외 미술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전)

이러한 가운데 이도현이 차분하면서 전달력 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몰입을 돕는다. 특히 이번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한다고 알려져, 이도현의 목소리 재능 기부가 더욱 박수를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이도현 배우님 선한 영향력 행사 멋지네요", "전시 보러 가야겠어요", "입대 전에 한 녹음이라니.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큰 선물이네요", "역시 이도현 배우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도현 인스타그램

이도현의 도슨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레블레' 전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더 서울라이티움 제 1전시관에서 열린다.

'2017년 데뷔' 이도현, 출연 작품은?

한편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올해 28세다. 그는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KBS2 '오월의 청춘'

이후 이도현은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의 작품의 출연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