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vs 백종원.. '즉석밥 볶음밥' 레시피 화제

유튜브 '이연복의 복주머니'/유튜브 '백종원'

즉석밥으로 볶음밥을 만드는 이연복, 백종원 조리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즉석밥 볶음밥 방법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이연복과 백종원이 즉석밥으로 볶음밥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이연복, 백종원 의견 달랐다

유튜브 '이연복의 복주머니'

이연복은 즉석밥으로 볶음밥을 만들려면 즉석밥의 뚜껑을 완전히 열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라고 전했다. 그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즉석밥 안에 증기가 다 증발해서 밥이 꼬들꼬들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백종원은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라고 했다. 백종원은 "(즉석밥이 차가운) 이 상태에서 그냥 볶으라"라며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마시라. 이게 볶기 훨씬 편하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이연복과는 달리 '편리함'을 추구하며 볶음밥을 만들었다.

유튜브 '백종원'

두 요리 대가의 조리 방식이 다르자, 누리꾼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이연복 셰프는 오직 맛에 집중해서, 백종원은 편리함에 집중해서 볶음밥을 만들었네요", "맛에 있어선 이연복 셰프가 한 말이 맞는 듯", "집에서 해먹는 간편한 볶음밥은 백종원식이 더 좋을 듯", "항상 전자레인지로 돌릴지 말지 고민하는데 두 분 의견도 다르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튜브 '이연복의 복주머니'

'요리 대가' 이연복, 백종원.. 최근 활동은? 

한편 이연복은 중화요리 전문점 '목란'의 오너셰프이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이연복은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현석 대신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방송 출연을 시작했다.

최근 이연복은 '한국인의 식판', '미친 원정대',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싸움'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더본코리아의 대표인 백종원은 요식 연구가,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그는 구독자 6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