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26억 김봉곤 훈장, "훈장 직 내려놓고 김다현 매니저로 생활 중..딸 수입 모른다" 최근 근황 공개

[라이프]by 뉴스클립

​김봉곤 훈장, "캐피탈 돈도 써봤다. 이자가 25%였고 2년 정도 버텼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봉곤 훈장이 딸인 가수 김다현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훈장님' 김봉곤과 그의 딸이자 가수 김다현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봉곤, "훈장직을 내려놓고 딸의 매니저로.."

이날 김봉곤 훈장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딸이 데뷔하고 사진 찍는 사람이 되었다"라며 "사실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훈장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본업이 부케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봉곤 훈장은 "처음에는 상처를 받았지만 냉정히 보니 자식이 부모의 이름을 덮는 게 자식 농사를 잘 지은 거다."라며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라며 현재 딸의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가수 혜은이는 "훈장님 좋은 거 하나 있지 않냐. (김다현의) 수입이 또 장난 아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물었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러자 김다현은 "돈 관리는 엄마가 하신다"라고 답했고, 김봉곤은 "얼마나 들어오고 나갔는지는 모른다. 애 엄마가 다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봉곤 훈장은 "(김다현) 얘도 꼬박꼬박 또 챙긴다"라며 "언제 자신이 방송을 했고 어디에 나갔는지 그렇게 챙긴다고 하더라"라고 똑 부러지는 자신의 딸을 칭찬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내가 못한 걸 네가 하는구나. 잘하고 있다"라며 김다현을 칭찬했고, "그땐 돈이라는 것도 몰랐다. 돈 주면 그냥 받고 다 사주고 하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봉곤 훈장은 "다현아 들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고, 혜은이는 "다현이 너는 나처럼 그러면 안 된다"라고 조언해 재차 폭소케 했다. 

김봉곤 훈장, "은행 빚만 26억 원에 이자가 25%를.."
사진= MBN ‘특종세상’

사진= MBN ‘특종세상’

최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봉곤 훈장이 출연해 빚 때문에 힘들었던 일을 언급하며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김봉곤 훈장은 딸 김다현을 언급하며 “가수라는 직업이 전국을 다니니까 집에는 가끔 들어간다"라며 "일이 있는 장소에 가서 먹고 자고 하니 우리 집이 전국에 엄청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큰돈을 투자해 서당을 지었던 일을 언급하며 김봉곤은 "한옥을 많이 지어도 봤고 교육도 해 봤다. 당시 은행 빚만 25~26억 원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캐피탈 돈도 써봤다. 이자가 25%였다."라며 "한 2년 정도 버티다가 진천으로 내려왔다. 아들딸들도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라며 “딸이 잘 되니 행복하다."라고 토로했다.


소용 기자

2023.10.3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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