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세안 루틴 공개

고현정 유튜브

배우 고현정이 세안 루틴을 공개했다.

14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현정 "얼굴 세안 아니고 얼굴 샤워,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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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 고현정은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방문했다. 고현정은 호텔에 도착해 캐리어 안에 있는 물건들을 소개한 뒤, 자신만의 세안 루틴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클렌징 티슈로 메이크업을 닦아낸 뒤, 따뜻한 물로 목까지 꼼꼼하게 물 세안을 했다. 이후 그는 거품 세안을 한 뒤, 거품을 씻어내며 10회 넘게 물 세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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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저는 얼굴 세안을 하지 않는다. 저는 거의 얼굴 샤워다. 그래서 저는 세수를 할 때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해' 이러면서 하는 거다"라고 알렸다. 이어 "림프부터 마사지 하면서 풀고 샤워하기 전에도 귀를 엄청 만진다. 예열시키고 얼굴이 좀 발그스레해진다. 그러면 이제 땀 뺀 것 같다 하고 얼굴 샤워를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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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현정은 "세안을 하면서 거울로 자기를 보지 않나. 그러면서 얼굴 형상에 갇힐 확률이 높다. '내 얼굴이 왜 이렇게 됐지?' 유난히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지 않나. 거울에 너무 가까이 들어가서 자기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그냥 인상을 보면 되는 것 같다. 나의 인상. '잡티 같은 걸 다 없애고 싶어' 그거에 꽂히기 시작하면 이제 절망을 맛보는 걸로 가는 거다. 내 안에 나한테 신경을 써야 내 겉도 이뻐지는 것 같다. 이걸 제가 아프면서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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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 유튜브 채널 개설

한편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54세다. 최근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다. 고현정은 유튜브 '요정재형'에 나가 대중의 반응이 좋은 것이 채널 개설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갔는데 어디 나가서 제가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엉엉 울었다. 그동안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는데 '다 나를 싫어하지 않는구나' 싶었다. 댓글을 세 번이나 봤다. 대중과 오해가 풀렸고, 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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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현정은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