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하십니까? ‘모닝노크’로 잠든 길고양이를 깨워주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에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곳을 찾아갑니다. 찬 바람을 막아주는 골목 사이, 따뜻한 보일러실, 지하 주차장, 그리고 막 시동이 꺼진 온기가 남은 따뜻한 자동차 엔진룸.

 

‘모닝노크’는 자동차 엔진룸에서 잠든 길냥이가 미처 깨어나지 않고 자고 있는 상황을 대비한 것입니다. 아침에 차를 타기 전에 똑똑! 엔진룸을 두드리거나 경적 울리기, 좌석에서 쾅쾅 발소리를 내면 됩니다.

 

고양이가 자고 있는 것을 모르고 차가 출발하게 되면 고양이와 운전자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닝노크는 길고양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운전자도 차량 훼손 등의 사고를 예방합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잊지 말고 똑똑! 잠든 고양이를 깨워주세요!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