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아들·딸 미모? 다행히 잘 나와..아들에 며느리로 송은이 추천" ('정희')

[핫이슈]by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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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성미와 배우 정경순이 쉼 없는 입담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성미와 정경순이 출연했다.


이성미와 정경순은 현재 유튜브에서 '둘이서 레벨업' 채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바, 김신영은 "저도 구독자 아가 중엥 한 명이다. 4명일 때 구독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정경순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로 "언니랑 저는 방송을 같이 해본 적이 없다. 가끔 만나다 보니까 둘이서 예능 해도 재미있겠다고 농담을 했는데 그러다가 어떻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정경순에 대해 "정경순이라는 애는 연기자라기 보다는 이상한 애다. 일상생활은 이상하다. 너무 알리고 싶은 거다. 웃기는 것은 얘 따라갈 사람이 없다. 재미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롤모델을 묻자 "처음에 유튜브를 접한게 박막례 할머니"라며 박막례 할머니를 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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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이성미, 지난 10년 간 한 해도 안 빠지고 작품을 했다는 정경순까지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비결로 "즐겁게 해라. 어차피 맡은 일인데 짜증난다고 안할 수는 없다. 일을 하다보면 그 일이 재미있어진다. 일하면서 불평불만하는 건 자기 손해라고 생각한다. 힘든 일이 있어도 버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성미는 아들의 첫 소개팅 상대가 송은이라는 제보에 "소개팅이라기 보다는 제가 송은이를 좋아해서 아들한테 얘기를 했다. 나는 송은이 같은 며느리가 좋다고 했더니 엄마가 데리고 살 사람이 아니고 내가 데리고 살 사람은 내가 결정한다고 하더라. 송은이는 저한테 어머니라고 부른다 몇 살 차이 안나는데 너무 좋다. 그 다음에는 장미란을 추천했다. 그런데 똑같은 얘기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 딸이 다 예쁘고 잘생겼다는 말에 이성미는 "아들이 키가 작다. 엄마 닮아서"라면서도 "다행히 잘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백현, 김고은 닮은꼴로 언급되고 있다는 말에는 "사진에 비슷한게 있더라. 두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정경순은 "나이를 한 살 또 먹고 나니까 그런걸 생각하는 자체가 민망하고 미안하더라. 그런데 멜로 연기한다는 것이 너무 꿈이다. 제가 연극에서 멜로 연기도 했다. 잘 모르시니까. 기회가 되면 열심히 해보겠다"며 "제가 좋아하는 남자 배우는 조정석 씨, 조인성 씨. 조 씨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OSEN=지민경 기자]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2021.01.2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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