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김동성, "배드파더스? 양육비 벌려 방송출연"..♥인민정 공개

[핫이슈]by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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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하며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도 전격 공개했다.


그는 1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 여자친구인 인민정과 함께 '우리 재혼해도 될까요?' 특별편으로 첫 등장한 것.


이혼 4년차인 김동성은 먼저 '배드파더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혼 당시 김동성은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자난해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린 것.


김동성은 "원래 성인을 가르쳤다.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하게 돼 수입이 전무했다"라며 "300만원 벌어 200만원 계속 돈을 보낸다"라고 배드파더스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또 양육비를 벌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음을 솔직히 밝히기도. 그는 "방송하면 출연료가 나오니까 출연료로 양육비 충당도 되기 때문에, 그래서 방송하는 것도 있다"라며 "양육비가 더 밀리지 않게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는게 최우선"이라고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이어 "애들은 조금 있으면 대학간다고 하지 않나. 성인이 되면 양육비 의무는 끝나지만 대학 등록금도 만들어줘야하고 그렇게 해보려 한다"라고 아이들을 위한 진심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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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동성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해 "엄마랑 상의없이 방송출연 일을 저질렀다"라면서 "옛날 같았으면 좋지만, 아픈 일을 겪고나니까..소문들이 좀 그렇지 않나, 네 얼굴은 아직 비칠 때가 아니다 생각한다. 방송촬영을 꺼렸다"라고 아들의 방송 출연에 걱정이 많았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 김동성. 여자친구와는 어릴 때 알던 사이인데 다시 우연히 만나게 돼 연인이 됐다고.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내 기를 세워준다. 어머니도 좋아한다. 혼인신고는 안 했는데 (사건이) 다 해결되면 재혼하려 한다"고 말하며 여자친구인 인민정을 최초 고백했다. 이혼한 두 사람이 재혼할 결심으로 출연하는 것.


김동성은 "이번 방송건으로 솔직히 민정이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다시 재기할 기회니까 함께 출연해 도와주겠다고 했다. 큰 결심으로 출연했는데 민정이가 이해해주고 승낙해주니 고맙다”고 여자친구 인민정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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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분명 절 안 좋아하는 사람있을 것이다. 여자친구까지 욕할 수 있어 걱정이다"라고 우려의 마음을 드러냈고, 인민정은 "오빠한테 악플이 달릴까봐 걱정이다.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닌데 본의아니게 벌어진 상항, 주변의 시선들로 주눅든 모습 때문에 나라도 오빠를 지켜주고 싶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인민정은 또 "주변에 오빠와 만난다고 말 안 한다. 그럼에도 알아본 사람은 '걔(김동성)가 나를 가볍게 생각하고 이용하며 만나는 거다'라고 말하더라"면서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너희는 뉴스 속 김동성을 알지만 난 인간 김동성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단정짓는건 아니'라고 말했다.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보라고 했다. 지금도 오빠랑 잘 지내고 있지 않나"라며 웃어보였다.


김동성은 "(보는 분들이) '저 문제아가 왜 TV에 나왔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이 아닌 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케 했다.


​[OSEN=최나영 기자] ​nyc@osen.co.kr

[사진]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OSEN DB

2021.02.0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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