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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세계 속 조립식 주택, 디자인에 실리까지 잡은 독일 조립식 주택 Coodo

byPHM ZINE

독일에서 자급자족 가능한 모듈라 조립식 주택 Coodo 내놓았다. 조립식 주택 하면 떠오른 국내식 컨테이너 박스를 생각한다면 큰 결례다. 현대식 테크놀로지에 디자인과 실리적인 가격, 아웃도어 공간에 패시브하우스의 기준까지 담아낸 괴물이다.

모듈라식으로 쉬운 병합과 확장

이미 디자인된 어딘가 애플 제품이 떠오르는 Coodo는 블록의 병합으로 만들어진다. 실외(아웃도어) 공간을 원한다면 실내 블록에  실외(아웃도어) 블록을 더하면 된다.


블록 하나의 크기는 기존 23m2(약 6평)부터 70m2까지(약 21평) 모델에 따라 다양하다. 공간을 확장하고 싶다면 기존 블록 뒤, 또는 앞, 2층을 원한다면 위로 확장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사무 공간으로 모델을 넓혀 사무 공간 모듈라도 제공한다.

대형 트레일러로 이동 후 조립하면 반나절 만에 완성

이 독일 조립식 주택의 장점 중 하나는 하나의 완벽한 집이 반나절 이면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것도 일반 주택 못지않은, 어떤 면에서는 더 좋은 모습과 사이즈의 집이.


대형 트레일러 차량을 이용해 부지까지 이동 후 위치에 맞춰 블록을 끼워 맞추고 간단한 마감 작업을 하면 끝이다. 집을 짓는 데 걸리는 1년 이상의 기다림이 깔끔하게 생략된다.

억대 집, 저리 가!

실내 구성만 보면 일반 고급 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아늑한 거실에 세련된 주방, 사무 공간에 욕실까지 몇억을 투자해 만든 집 못지않은 퀄러티와 구성이다.


이 모든 구성의 비교적 저렴한 약 3,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독일에서 물가를 적용하면 높지 않는 가격이지만 국내는 환율과 물가 시세 차가 더해지면 비싸게 다가 올 수 있다. 전력 관련과 수도 문제는 연결만 하면 되지만, 땅과 기타 부대 시설을 제외되어 있는 비용이다.


마당이 있다면 6평짜리 모듈라는 독립된 공간으로 남편, 아내, 또는 아이들의 아지트나 기분 전환용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조립식 주택, 욕실 퀄리티까지 해결!

집의 퀄러티는 어떤 욕실을 가졌는가에 의해 구분된다. 그만큼 어려운 공간 중 하나다. 그래서 조립식 주택의 욕실은 수준 이하로 제작되느 경우가 많다. Coodo 이런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욕실 디자인까지 완벽하게 잡아내면서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하도록 디자인했다.

주택 신축 비용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다. 아파트 생활이 싫은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에게 이런 조립식 주택은 삶을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훌륭한 대안이 아닐까 싶다. 물론 국내 적용을 위해서는 좀 더 보완해야할 부분은 있다.

[Coodo 23- 원룸 모델]

Manufacturer

: Co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