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툭' 던진 담배꽁초에 달리던 화물트럭 전소

[트렌드]by 연합뉴스

달리는 차량에서 누군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 때문에 사무용품을 싣고 주행하던 트럭이 모두 불에 탔다.

누군가 '툭' 던진 담배꽁초에  달리

불이 난 화물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터널 부근에서 A씨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과 적재함에 실려 있던 각종 사무용품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짐칸에서 연기가 난다'는 옆 차량 운전자의 말에 차를 갓길에 세운 뒤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리던 차량 안에서 누군가 창밖으로 던진 담배꽁초가 화물차 짐칸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질 경우 담배꽁초를 버린 운전자를 추적해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stop@yna.co.kr

2018.11.06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뉴스가 시작되는 곳, 뉴스의 새로운 기준
채널명
연합뉴스
소개글
세상의 모든 뉴스가 시작되는 곳, 뉴스의 새로운 기준

    이런 분야는 어때요?

    ESTaid footer image

    Copyright © ESTaid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