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다는 것

[여행]by 유별남

안녕하세요, 2017년 6월의 월요일입니다.


요즘 기다림이 많았습니다. 어떤 기다림은 설렘으로 기다렸고 다른 기다림은 기쁨으로 기다렸고 또 다른 기다림은 초조함과 애태움으로 기다렸지요. 그리고 기다림의 결과는 만족스러운 때도 있었고 허탈한 때도 있었지요.


한때 기다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결정과 선택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등을 돌려 현실을 회피하려던 때도 있었지요.


그래도 결정의 시간은 오고 그 선택은 다시 자신의 몫으로 돌아옵니다. 그 과정을 계속 겪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 뒤에는 뜻하지 않은 선물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어차피 기다릴 것이라면 초조해하지 말자. 기다림의 끝에서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새로운 나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나 스스로 애태우며 힘들게 말자.


오늘 어떤 기다림이 당신을 설레게 하나요? 흥겹게 그 기다림을 즐기시기를!!!!!

기다린다는 것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상산( 常山)유 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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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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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서 세상의 조각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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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서 세상의 조각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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