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텔라
중세시대 유럽에 온 듯한 수생식물학습원
수생식물학습원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48 수생식물학습원
@_anzzy |
국내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인 대청호 한복판, 아름다운 호수정원 위에 자리한 수생식물학습원. 대청호 안에서 가장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eyeong324 |
@eyeong324 |
수생식물학습원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각종 수생식물과 열대지방 수생식물 그리고 각종 수련이 재배 및 전시되고 있어 ‘천상의 정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dana_think |
@around_we |
대청호를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으니 시간이 멈춰버린 듯 아름다운 호수 정원을 눈에 찬찬히 담아보자.
@around_we |
@dana_think |
최근, 수생식물학습원이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기도 했다. 그 이유는 바로 마치 호그와트 마법학교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기 때문.
@_anzzy |
중세시대 유럽으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니 반드시 들려보길 추천한다.
@around_we |
수생식물학습원 방문 팁,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또한 제한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는 사실. 매주 일요일은 휴무로, 평일을 제외한 주말은 토요일뿐이라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여유 시간을 두고 예약하길 바란다.
💵 요금: 일반 (20세 이상~64세 이하) 6,000원, 학생(초중고등학생) 4,000원
옥천의 숨겨진 절경, 부소담악
부소담악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518 추소정
@yunayeong12 |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라고 불리는 부소담악은 옥천의 빼어난 절경 중 하나.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 부소담악은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해 풍경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jang.kyoung.deok |
@yj._.choi |
부소담악의 절경을 제대로 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는 바로 추소정. 굽이치는 강가를 바라보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추소정에 다다르게 된다.
@jang.kyoung.deok |
@mejine_e |
정자 바로 아래에는 강물 위로 뻗어있는 자그마한 전망대가 있어 부소담악의 풍경을 더욱 더 가까이 감상하기 좋다.
@azuldwk |
부소담악까지의 이동 및 주차 팁. 내비게이션에 황룡사를 검색해 찾아 가보자. 약 30대 정도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한결 여유롭다. 건너편에는 부소담악 종합안내도가 있는데 이 안내도를 따라 걷다 보면 부소담악을 만나게 된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 화인 산림욕장
화인산림욕장
충북 옥천군 안남면 안남로 151-66
@y2_ooo |
@_yujaaa |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될 것만 같은 화인 산림욕장으로 향해보자. 화인 산림욕장은 편백나무,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삼나무 등 10여 종류의 나무가 10만 그루 넘게 심어진 울창한 숲이다.
@y2_ooo |
엄청난 양의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속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제대로 만끽해보자.
@feeling_foto_ |
@jung_eun1263 |
놀라지 마시라, 화인 산림욕장은 한 개인이 만든 숲이라는 사실. 화인 산림욕장을 운영하는 정홍용 대표가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40여 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꿔온 곳이다.
@_yujaaa |
이곳은 계단도, 화장실도 없는 인공적인 시설을 전혀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 오직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만큼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듯하다.
@angela__eun |
@feeling_foto_ |
산책로의 총 길이는 약 4,006m로, 천천히 걸으면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사가 완만한 편이니, 피톤치드를 한껏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자. 중간중간 비상 연결로가 있어 힘이 들면 중간에 하산도 가능하다.
💵 요금: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생 및 국가유공자 1,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이국적인 매력의 옥천성당
옥천성당
충북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 91
@haeeie_ |
@haeeie_ |
옥천성당은 충청북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1940년대 천주교 성당이다. 붉은 벽돌로 지어지는 보통의 성당과 달리 회색빛 파스텔톤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매력이 느껴진다.
@ura.k__ |
@ura.k__ |
성당을 만들 당시, 프랑스에서 직접 종을 제작하여 3개의 종을 들여왔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옥천성당 첨탑에 있는 종이 그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종이라는 사실. 그 종은 아직도 청아하게 울리며 ‘아름다운 종소리'로 명성을 얻었다.
@dami_1213 |
옥천성당은 옥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지어져 한적한 분위기 속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다.
@jiyo_oun |
@jiyo_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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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푸른 하늘 아래 파스텔 빛 성당을 보고 있으면 유럽에 온 듯한 기분도 든다. 그 덕에 사진을 남기기 좋은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니 반드시 들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