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줄 서는 신상 맛집 5
여름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바다를 향한다. 뜨거운 햇살, 시원한 파도,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뒤섞인 동해는 그 자체로 여름휴가의 정석 같은 풍경이다. 하지만 진짜 여행의 기억은 풍경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 끼에서 시작된다.
강원도는 바다뿐 아니라 산과 계곡, 논밭과 장터가 공존하는 곳이다. 그만큼 한 끼 식사에서도 땅의 기운과 지역의 시간이 배어나는 토속적인 맛을 만날 수 있다. 메밀, 황태, 감자, 곤드레, 장칼국수처럼 이름만 들어도 강원도가 떠오르는 재료들이 제대로 된 손맛을 만나 색다른 별미로 재탄생한다.
산과 바다를 곁에 둔 식당들의 진심 어린 메뉴는 여행의 만족도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특히 요즘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진 신상 맛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먹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번 주에는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동해안을 따라가며 꼭 들러봐야 할 여름철 신흥 맛집들을 소개한다. 여름의 풍경을 더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