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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서울 이색 맛집 BEST 5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서울 이색 맛집 BEST 5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찌는 듯한 여름이다. 무더위 앞에선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차가운 아이스크림도 잠시뿐인 것만 같다. 이럴 땐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것이 최고의 피서법이 아닐까? 평범함을 거부하는 독특한 분위기부터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까지, 지루할 틈 없는 이색 맛집 탐험으로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1. 한강 위에서 즐기는 이색 바비큐, 한강 ‘와이키키마켓’ 매장정보 바로가기▶ waikiki_market님의 인스타그램(공식) waikiki_market님의 인스타그램(공식) 도심의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멀리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면, 한강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와이키키마켓’은 몸만 와도 한강을 바라보며 마치 여행지에 온 듯한 감성의 숯불 캠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숯불 그릴과 함께 신선한 고기, 새우, 소시지, 떡, 구이용 채소와 쌈채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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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달콤한 빙수에 깍두기, 마늘이라니…근데 맛있잖아
시원 달콤한 빙수에 깍두기, 마늘이라니…근데 맛있잖아
눈도 입도 즐거운 이색 빙수 대구 서문시장 안에 있는 ‘서문빙수’에서 파는 깍두기빙수. 박미향 기자 깍두기빙수, 매실장아찌빙수, 오이빙수, 마늘빙수. 아무리 케이(K) 푸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라지만 한식인 ‘깍두기’ ‘장아찌’ ‘마늘’이 붙은 빙수는 상상이 안 된다. 하지만 폭염에 빙수도 다채롭게 진화하고 있다. 먹거리야말로 시대를 반영하는 콘텐츠다. 가성비와 가심비가 중요한 시대에 10만원 훌쩍 넘는 고급 호텔 빙수 대신 소박한 재래시장 빙수가 뜨고 있다. ‘대구 성심당’ 꿈꾸는 서문빙수 지난 1일 대구광역시 서문시장 2지구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서문빙수’. 오전 11시인데도 가게 앞엔 사람들로 문전성시다. 더위를 퇴치하려는 이들이다. “주먹밥빙수가 제일 맛있어요.” 8
한겨레
“꿈같은 여름 밤” 낭만 어린 와인 바
“꿈같은 여름 밤” 낭만 어린 와인 바
완벽한 음식과 와인이 있는 곳은 그것만으로 무더위마저 잊게 한다. 단순한 와인바를 넘어 여름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만한 곳들을 추렸다.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한남동 비스트로 #다양한 조합의 와인 페어링 ‘비노파라다이스’는 이름처럼 와인 애호가와 미식가들이 머물고 싶은 천국 같은 공간이다. 야외 테라스가 있는 3층 규모의 와인숍 & 비스트로로, 1층은 400여 종의 와인을 구비한 카페 겸 와인숍, 2층은 프렌치 감성의 비스트로 & 바, 3층은 아르데코 스타일로 꾸며진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이다. 이곳의 요리는 전형적인 고급 프렌치 요리라기보다는 셰프의 위트와 감각이 담긴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대표 와인 페어링 메뉴에는 풍성한 햄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잠봉 샐러드가, 가벼운 스타터로는 산뜻한 화이트 와인과 함께 소스가 밴 촉촉한 페스트리 위에 버터를 품은
서서 마시는 맥주…캬, 시원하고 힙하다
서서 마시는 맥주…캬, 시원하고 힙하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성수점에 있는 맥주와 안주. 박미향 기자 국내 노포 음식 문화에 ‘서서 먹는 갈비’가 있다. 마포 일대에서 유행했던 식문화다. 한국에선 보기 드문 음식문화였지만 인기가 많았다. 최근 이런 ‘서서 먹는 문화’가 서울 성수동에 들어섰다. 이번엔 ‘서서 마시는 문화’다. 지난달 12일 서울 성동구에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성수점이 문을 열었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일본 도쿄 긴자거리에 있는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의 첫번째 해외 진출 브랜드다. 최상급 삿포로맥주를 맛보고 체험하는 상설 매장이다. 매장 운영 방식이 독특하다. 맛이 다른 2가지 맥주, ‘퍼펙트 푸어’와 ‘클래식 푸어’를 제공한다. 전자는 맥주와 거품의 배율이 7 대 3으로 청량한 맥주 특유의 질감과 거품을 경험할 수 있다. 후자는 삿포로맥주 특유의 목넘김을 즐길 수 있다. 1인당 최대 3잔까지만
생크림 같은 국물... 서울 콩국수 맛집 ‘톱10′
생크림 같은 국물... 서울 콩국수 맛집 ‘톱10′
음식 업계 전문가 10인이 꼽은 서울 최고의 콩국수집 10선 서울 중구 '진주회관'의 콩국수./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콩국수의 계절이 왔다. 더 고와질 수 없게 갈아낸 콩국물, 방금 찬물에 씻어 탄력 있는 면발, 콩 지방에 입이 느끼해질 만하면 먹는 김치 한 입. 여름이면 생각나는 면이 냉면만 있는 건 아니다. 콩국수는 19세기 말 조선 시대의 요리책 ‘시의전서(是議全書)’에 기록됐을 만큼 유서 깊은 음식이다. 1960~1970년대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혼분식 장려 정책’ 때 대표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채식 기반의 건강’, ‘재료 본연의 맛’처럼 콩국수를 설명하는 단어들은 현대 음식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강민구 밍글스 오너 셰프는 “요즘 같은 과잉의 시대엔 재료를 덜어내고 심플하게 만드는 콩국수가 더 빛난다”고 말했다. 올여름 서울 최고의 콩국수집은 어디일까? 본지가 음식 업계 전문가 10명에게
동해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줄 서는 신상 맛집 5
동해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줄 서는 신상 맛집 5
여름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바다를 향한다. 뜨거운 햇살, 시원한 파도,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뒤섞인 동해는 그 자체로 여름휴가의 정석 같은 풍경이다. 하지만 진짜 여행의 기억은 풍경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 끼에서 시작된다. 강원도는 바다뿐 아니라 산과 계곡, 논밭과 장터가 공존하는 곳이다. 그만큼 한 끼 식사에서도 땅의 기운과 지역의 시간이 배어나는 토속적인 맛을 만날 수 있다. 메밀, 황태, 감자, 곤드레, 장칼국수처럼 이름만 들어도 강원도가 떠오르는 재료들이 제대로 된 손맛을 만나 색다른 별미로 재탄생한다.  산과 바다를 곁에 둔 식당들의 진심 어린 메뉴는 여행의 만족도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특히 요즘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진 신상 맛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먹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번 주에는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동해안을 따라가며 꼭 들러봐야 할 여름철 신흥 맛집들을 소개한다. 여름의 풍경을 더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