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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이 오타니?…“우리도 이정후 있다”
비교 대상이 오타니?…“우리도 이정후 있다”
(디자인=김다애 디자이너 mnbgn@)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잘할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범경기까지 ‘부상’이란 악재가 또 머무는가 했는데, 말끔히 벗어던진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미국에서 일을 냈습니다. 그야말로 2025년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리그를 뒤흔드는 중이죠. 시즌 초반이지만 그의 성적은 놀라운데요. 15일 기준 타율 0.322, OPS(출루율+장타율) 1.038, 2루타 리그 최상위권, 그리고 연타석 홈런. 팬들도, 현지 언론도, 심지어 전문가들도 다시 한번 눈을 비비는 중입니다. MLB 데뷔 첫 시즌, 그것도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선수에게 기대를 걸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정후는 2025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그 불안을 말끔히 씻어냈죠. 특히 1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장면은 그의 존재감을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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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NC파크 인명사고→창원시설공단 “안전관리 NC와 협의사항”…설마 책임 떠넘기기?
‘충격’ NC파크 인명사고→창원시설공단 “안전관리 NC와 협의사항”…설마 책임 떠넘기기?
창원NC파크 3루쪽에 설치된 창문쪽 구조물이 떨어진 모습. 창원|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사실 공단 책임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충격’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창원NC파크 3루 방향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관중 3명이 다쳤다. 해당 구조물 안전관리를 놓고 벌써 ‘책임 떠넘기기’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창원시설공단(공단)은 “창원시와 공단, NC의 삼자협의 사항”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 NC의 시즌 2차전 경기 도중 3루 방향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명 중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응급 수술을 받았고, 다른 1명은 쇄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또 다른 1명은 구조물에 다리를 맞아 외상이 발생,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친 관중 상태에 대해 NC 관계자는 “머리를 다친 피해자는 응급 수술 후 현
스포츠서울
1129억 영입→94억 파격 세일 매각…토트넘 골칫덩이 히샤를리송 '제발 좀 사주세요'
1129억 영입→94억 파격 세일 매각…토트넘 골칫덩이 히샤를리송 '제발 좀 사주세요'
걸핏하면 다쳐서 재활하는 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022년 여름 엄청난 기대감을 안고 에버턴에서 히샤를리송을 영입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계약 마지막 시즌 돌입과 이적에 대비해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했고 히샤를리송을 찍었다. 당시 이적료는 토트넘 역대 상위 5위 안에 드는 6,000만 파운드(약 1,129억 원)였다. 그만큼 토트넘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이적이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히샤를리송은 2017년 플루미넨시에서 왓포드로 이적하며 유럽과 인연을 맺었다. 첫 시즌 리그 38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가성비 선수를 기막히게 잘 찾아내는 에버턴이 2018년 여름 그를 영입했다. 에버턴에서는 꾸준히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2018-19 시즌 32경기 1
트럼프 ‘트랜스 여성은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트랜스 여성은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트랜스젠더 여성들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명령은 ‘여성 스포츠에 남성은 없다(No Men in Women’s Sports)’ 행정명령으로 명명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트랜스젠더를 겨냥해 서명한 네 번째 행정명령이다. 비자심사에서는 성별을 속인 사기행위로 간주하겠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급진 좌파는 생물학적 성의 개념을 말살하고 과격한 트랜스젠더 이념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여성 스포츠에 대한 공격은 끝났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여성 선수들의 승리를 빼앗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을 겪었던 알제리 출신 복서 이만 켈리프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날 엔비시(NBC) 뉴스 기자와 통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