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보다 멋진 상처'… 15kg 우승컵 들다 이마 찍힌 손흥민, "뒤에서 누가 밀었다" [유로파 우승]
22일 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이 상처 부위를 손으로 가리키며 해맑게 웃고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누가 뒤에서 밀었다. 그래서 트로피에 이마를 부딪혀 이렇게 상처가 났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팬들은 해당 영상 댓글란을 통해 열렬히 반응했다. '해리포터보다 멋진 상처', '진짜 챔피언의 상징', '15년의 집념이 새겨진 흔적'이라는 댓글이 붙었다. 토트넘 홋스퍼손흥민이 15년간의 유럽 무대 도전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긴 무관의 시간을 마침표로 찍은 이 승리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한국 축구사에도 길이 남을 역사적 장면이 됐다.
이와 함께 트로피 세리머니 도중 생긴 손흥민의 이마에 남은 붉은 상처가 화제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 지방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