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프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글 리아
해피 초원 목장
해피초원목장
330-48, Chunhwa-ro, Sabuk-myeon, Chuncheon-si, Gangwon-do, Republic of Korea
@daae__daae |
@marli_ej |
서울에서 2시간 남짓 걸리는 춘천에 위치한 해피 초원 목장. 7만 평 초지에 한우를 방목 사육하며 체험 농장도 함께 운영 중이다.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이 길이 맞는 건가?' 생각이 들 때쯤 도착한다.
@marli_ej |
@zior_m |
입구부터 옹기종기 모여 사는 동물들이 반겨준다. 드넓은 잔디에서 유유히 풀을 뜯는 양 떼를 비롯해 당나귀, 한우 등 여러 동물을 만난다. 입장료에 먹이 주기 체험이 포함되어 먹이를 주며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덕분에 가족단위 여행객에도 인기만점!
@xx__kong |
@xx__kong |
해피 초원 목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스팟은 춘천의 대자연이 한눈에 보이는 한우 방목장이다. 산책로 정상에 위치한 방목장은 대표적인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인스타그램 돋보기에서 많이 보이던 바로 그곳!
포토존은 먹이 체험장에서 '포토존' 안내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 15분 가량 언덕길을 걸어야 하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게 좋겠다.
jinddak_jaeddak |
가파른 언덕을 조금만 참으면 푸른 춘천호와 초록 초록 산을 배경으로 싱그러운 자연이 맞아준다. 이 뷰를 마주한 순간 15분의 등산이 싹 잊힐 정도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에서 인생샷은 필수! 자연의 힘을 빌려서 힐링은 물론 인생샷도 놓치지 말자.
@_loveyoun |
⏰ 개장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 입장료 - 성인 : 6,000원 / 경로(65세 이상) : 2,000원 / 유아(36개월 이하), 국가유공자 : 무료
✔️ 되도록이면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몽토랑 산양목장
몽토랑 산양목장
강원 태백시 효자1길 27-2
@aeiou_bana |
@ye_miuuu |
대자연의 낭만이 가득 담긴 몽토랑은 '몽글몽글 구름 아래 토실 토실 유산양을 너랑 나랑 만나러 가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6월 개장해,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보면 좋을 만한 곳! 청정도시 태백 해발 800m에 위치한 푸른 목장에 산양, 아기돼지가 뛰놀고 있다.
@aeiou_bana |
목장에 들어서면 드넓게 펼쳐진 초지와 몽글몽글 맞이하는 구름에 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를지도 모른다. 몽토랑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핸드폰 용량을 비우고 가자.
주위에는 동물이 자유롭게 노닐고, 사방으로 펼쳐진 푸른 자연에 마치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한 장면이 절로 떠오른다. 이곳에서만큼은 내가 알프스 소년, 소녀다! 💃🕺
@eun_ha3 |
@yoons_unny |
몽토랑의 동물들은 사람을 좋아해서 친근하게 다가간다. 동물을 무서워하더라도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 주는 산양과 아기돼지에게 마음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먹이 주기 체험에 참여하면 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점도 알아두자.
@wish.park |
초지에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피크닉세트를 대여해서 더 알차게 즐겨보길 바란다.
@r.o.v.e_ |
@didorphinjinjin |
@happydebby20 |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이곳은 목장 카페내부 모습이다. 이곳은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자리가 아니라 방문객의 포토존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그림 같은 곳에서 인생샷도 빼놓지 말자. 카페에서는 몽토랑 목장에서 직접 만든 유제품도 맛볼 수 있다는 사실!
@han_gyuchul |
⏰ 운영시간 - 카페, 체험 목장 : 9:30~20:30
💸 목장 입장료 - 5,000원
✔️ 제 1주차장에 주차하면 언덕을 올라야 한다. 더 올라가면 주차장이 하나 더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 카페만 이용 시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 피크닉 이용 시 사전예약 필요
청옥산 육백마지기
평창 육백마지기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8
@jinbeenlee |
@eatpraylove511 |
육백마지기는 평창의 남쪽을 지키는 청옥산 정상지대를 일컫는 이름이다. 청옥나물이 많이 나서 청옥산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해발 1,256m의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에 넓은 초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육백마지기는 차박의 성지, 은하수 촬영지로 유명세를 알렸고, 2018년 정상에 샤스타데이지 단지를 조성한 뒤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dshw.lee |
샤스타데이지의 개화시기는 지났지만 선선한 가을바람과 바라보기만 해도 숨통이 트이는 기분을 느껴보자. 꽃으로 가득찼던 풍경과는 다른 또다른 매력이 눈을 즐겁게 해줄테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더욱 장관이 펼쳐지니 육백마지기에서 가을에 취해보자!
@meiji_s2 |
@eatpraylove511 |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비현실적인 배경으로 걱정도 날려버리자. 셔터만 눌러도 인생샷이 되어 줄 목조건물, 무지개 의자 앞에서 사진도 필수. 100장을 찍지 않아도 내 프로필 사진을 바꿀 만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테다.
@meiji_s2 |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점!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가 쉽지 않고, 차로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초보운전자에게는 다소 여러운 운전 난이도라는 점 꼭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