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세계 속으로" 미국을 담은 국내 맛집

[푸드]by 세시간전

남들에겐 흔한 음식일지라도 나만의 추억이 담겼다면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가? 미국으로 떠나지 못하는 지금, 음식으로 미국 여행의 순간을 되새겨보자. 여행에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 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게 음식인 만큼 미국 여행의 추억을 생생히 불러일으켜 줄 터. “먹어서 세계 속으로!” 오늘은, 미국을 담은 국내 맛집으로 떠나보자.


글 스텔라

미국 레트로 감성! 핫마마

@againjeju

제주에서 만나는 미국 본토의 맛. 50's 정통 아메리칸 레트로 감성 수제 핫도그 집, 핫마마를 소개한다. 도로변에 세워진 화려한 간판부터 미국의 향기를 풍기며 눈을 사로잡는다. 미국의 어느 고속도로를 달리다 발견할 법한 햄버거집 같기도 하다.

@thankswan

@thankswan

내부로 들어서면 더욱 놀랄만한 장면이 펼쳐진다. 분홍, 파랑의 화려한 조명들과 'welcome to the 50's'라고 쓰인 네온사인 조명까지. 레트로 한 매력을 뽐내며 미국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넷플릭스에서 핫했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속 오락실, 햄버거 가게가 떠오르기도 한다.

@m___ddi

@thankswan

핫마마는 샌드위치, 샐러드, 핫도그, 팬케이크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제주 흑돼지로 만든 햄과 수제 소시지가 메인이니, 햄과 소시지가 들어간 메뉴를 맛보길 바란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소시지, 햄, 빵 그리고 코우슬로가 포함된 핫마마 플래터. 빵, 햄, 감자요리 등을 내가 선택해 나만의 커스텀 브런치도 즐길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판교의 캘리포니아! 리스카페

@jee_h.e

@kimyo_twinkle

뉴욕의 햇살, 바람은 물론 맛까지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미국식 가정식 맛집 리스 카페. 풍성한 꽃과 컬러풀한 과일들이 놓여있는, 정돈되지 않은 듯 정돈된 오픈 키친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만들며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미국 여행과 리스 카페를 모두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 온 기분이 든다고 한다.

@kimyo_twinkle

@boming_kim

2020년 8월에 오픈한 리스 카페는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오전 11시 오픈이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가면 절대 원하는 시간에 먹지 못한다는 사실. 10시부터 당일 웨이팅 리스트 작성이 가능하며 이 번호표를 받기 위한 대기 줄 또한 만만치 않다.

@s_princess20

@yrrk_100.7

리스 카페 이용 팁, 입장에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아침 9시 또는 9시 30분까지 문 앞에 대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영 시간은 16시까지이지만, 10시 30분에 웨이팅 리스트가 이미 꽉 차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일단 번호표를 받으면 순서가 다가왔을 때 따로 전화를 주시니 계속해서 문 앞에 대기할 필요는 없다.

@mlnzzang

@s_nggg

리스 카페의 메뉴는 심플 그 자체. 크림 수프와 마늘 토스트, 토마토 소스 미트볼, 샐러드, 미트 라자냐, 갈릭 스파게티, 로제 소스 마카로니 파스타 이렇게 총 6가지의 음식이 전부다. 어떤 메뉴를 추천한다고 말할 수 없이 모든 메뉴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소문이?​

미국 서부의 맛! 퍼퓰러 버거

@eunn.byeol

@eunn.byeol

미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보자마자 느낄 수 있다. 미국 어느 길거리의 햄버거집에 온 듯한 이 기분. 빨간색을 포인트 컬러로 잡아 인테리어 된 퍼퓰러 버거는 미국의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진다. 본점은 대전이며 대전에 2곳, 경기도 평택 그리고 경기도 용인까지 전국에 4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kkongeunha

@eunn.byeol

퍼퓰러 버거는 미국 서북부 레시피를 활용한 오리지널 버거의 매력을 선보인다. 레귤러, 퍼퓰러, 페이버릿, 치즈 그리고 폴드 포크 이렇게 4개 종류의 햄버거가 대기 중. 종류별로 버거의 사이즈뿐만 아니라 패티의 사이즈도 달라진다. 패티 굽기는 요청 사항이 없을 시 미디엄 웰던으로 조리되며, 흐르는 육즙이 특징이다.

@eunn.byeol

내가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베이컨, 할라피뇨, 과카몰리, 해시 브라운 등의 토핑을 마음껏 추가해 취향에 맞는 햄버거를 완성해보자. 기본적인 클래식 프라이부터, 갈릭 체다 프라이, 체다 치즈 프라이 등 프라이 종류 또한 다양한 편. 고구마를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고구마 프라이까지!

@kkongeunha

@eunn.byeol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수제 버거 맛집, 퍼퓰러 버거. 미국 감성 풀풀 느껴지는 공간 속 미국 서부의 스타일을 그대로 살린 햄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길 바란다.​

미국 빈티지 끝판왕, 부산 로빈 뮤지엄

@song____.ee

@song____.ee

빈티지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부산의 로빈 뮤지엄을 소개한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로빈 뮤지엄.미국 여행 시 많이 보이는 쉘 주유소를 그대로 옮겨 두었다. 미국 감성을 그대로 살린, 로빈 뮤지엄의 대표적인 포토존이기도 하다. 레트로한 빨간 벽돌로 이뤄 진 건물이 더욱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한다.

@leesu_o.o

@yooniiiie

로빈 뮤지엄은 앤틱과 빈티지한 감성이 공존하는 곳으로, 내부로 들어서면 2가지 매력이 동시에 느껴진다. 중세 시대로 온 듯한 소품들이 가득한 앤틱룸,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코카콜라존으로 나뉜다. 그 덕에 코카콜라 카페로 불리기도 한다. 선택한 테이블에 따라 그에 걸맞는 음료 잔이 제공되어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yooniiiie

@leesu_o.o

로빈 뮤지엄에는 다양한 음료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앤틱한 감성을 살려줄 핸드드립 커피부터, 하루 4개 한정인 콜라 슬러쉬, 코카콜라존에서의 재미를 더해 줄 병 콜라 등등 음료 종류가 많은 편. 음식 메뉴로는 미국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2가지 종류의 피자, 칠리 핫도그, 나쵸를 판매 중이다.

@eeasy_1

@rn.jjinjjinjjara

곳곳에 미국 감성 제대로 느껴지는 소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유의할 점, DSLR 촬영 또는 상업적 촬영은 사진 촬영 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촬영 진행 시 음료 포함 1인당 2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평일에는 3시간, 주말에는 2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하다. 로빈 뮤지엄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좀 더 전문적인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고하자.​

강원도의 텍사스! 스위트 오크

@ss_hyuck

@adorable_moment___

미국에서 바베큐 과정을 수료한 미국인 쉐프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웨스턴 스타일의 다이닝 펍 스위트 오크로 가보자. 원주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겐 성지처럼 여겨진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미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직원들도 대부분 외국인이다 보니 정말 해외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방송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해진 마크 테토가 '제대로 된 미국 맛, 미국보다 더 맛있다'라는 후기를 남겼을 정도.

@ss_hyuck

@adorable_moment___

스위트 오크는 단순한 강원도 맛집이 아니다. 스위트 오크의 바베큐를 맛보러 서울에서 원주까지 달려오는 사람들이 허다하니 말 다 했다. 스위트 오크의 고기는 당일 훈연되고 당일 판매되며, 고기가 조기 소진될 경우 마감되어 못 먹고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최소 8인 이상 12인 이하 단체 예약을 제외하고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필요한 건 스피드!

@ss_hyuck

@heojin23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도 좋고 미국식 바베큐로 든든한 저녁을 즐기기에도 좋은 바베큐 그릴 레스토랑 겸 바'라고 소개된 스위트 오크의 오픈 시간은 오후 5시 30분. 일요일에만 예외적으로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점심 스페셜을 진행한다. 버거만 판매하는데, 이 버거 또한 환상의 맛이라 하니 일요일 점심을 노려 방문해봐도 좋겠다.​

2021.05.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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