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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여행 앱 회사 대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

by세시간전

이제 네이버, 카카오에서 잔여 백신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잔여백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는 추세다.


필자는 지난 목요일(5월 27일) 잔여 백신 신청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하게 됐다. 백신 접종을 앞둔 <세시간 전> 유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1차 접종 후 이틀 동안 담은 기록을 풀어 본다.


글 사진 아이언


잔여백신 접종 예약 5월 초, 회사 근처 접종 기관으로 잔여 백신을 대기 예약했다. 약 3주 뒤, 대기 예약했던 병원에서 연락이 왔고 이틀 뒤인 5월 27일(목요일) 오전 11시 병원에 방문했다.

접종 시설

백신 접종했던 병원

백신 접종했던 병원 접종 시설은 일반 내과였다. 주택가 가운데 위치한 병원이다 보니 잔여 백신 예약자가 아닌 원래 접종 연령인 어르신들이 필자 앞에 5분 정도 계셨다. 어르신들 사이에 젊은이인 필자가 나타나니 어르신들의 질문 공세도 이어졌다.


‘어떻게 백신 맞게 됐냐?’, ‘백신 맞는 연령이냐?’, ‘방법이 뭐냐?’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현재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손쉽게 예약되지만, 며칠 전만 해도 어른들에게는 잔여 백신 예약이 신세계였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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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신청방법 확인하기 접종 전에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기하다 차례가 되어 진료실에 들어갔다. 원장님은 독감 예방접종처럼 바로 주사를 놓으셨고, 과정에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의사 선생님 허가를 맡아 촬영했다

의사 선생님 허가를 맡아 촬영했다 필자가 맞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라 1차 접종이었으며, 접종 후 나타나는 후유증 아나필라틱스 나 알러지반응 등을 보기 위해 약 30분 정도 대기했다. 대기 중에 특별히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바로 사무실로 복귀했다.


접종 통증 정도 접종 시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주사를 그렇게 무서워하거나 아파하지 않아서 그런 지 특별한 느낌이 없었다. 주사 당시 뻐근한 느낌도 없었다.


단, 접종 부위는 목요일엔 괜찮았지만,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 동안 엄청난 뻐근함과 근육통이 발생했다.

시간대별 통증과 타이레놀 복용

소분해서 지니고 있던 타이레놀

소분해서 지니고 있던 타이레놀 점심 식사 후 타이레놀을 복용해야 했지만, 이상 반응이 없어 따로 약을 먹지 않았다. 지나고 보니 실수라면 이게 실수였던 것 같다.


접종 후 10시간 가량 후부터 증상이 발현했고 이틀간 총 4차례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초반에는 8시간 정도 텀을 두고 복용을 했지만 추후 몸살 증상이 심해져 4시간 텀으로 줄여 복용했다.

<시간대별 반응 >

🗓 접종 당일(27일)


⏰ 11:10 ~ 21:00

전체적으로 약간의 열감이 있었지만, 오후 일정까지 무리 없이 마쳤다. 저녁에도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며 체온은 36.1~9도 정도였다.

접종 당일(27일) 15:21

접종 당일(27일) 15:21

접종 당일(27일) 19:34

접종 당일(27일) 19:34

⏰ 21:00 (타이레놀 1차 복용)

갑자기 몸살 기운이 나타나며 급 오한이 발생했다. ‘아, 이제 시작인가'라는 생각이 들며 타이레놀을 먹고 취침했다. 그러나 밤새 오한으로 인해 춥고 식은땀이 계속 흘렀다.


🗓 접종 1일 후(28일)


⏰ 7:00 (타이레놀 2차 복용)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계속 같은 오한이 느껴져 타이레놀을 두 알 먹고 다시 잠에 들었다.


⏰ 10:00

잠을 자고 일어나니 다행히 컨디션이 회복하였고, 정상체온으로 돌아왔다.


⏰ 14:00 (타이레놀 3차 복용)

이후 컨디션이 회복세라 점심 후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기 14시쯤 오한이 발생했고 체온을 체크하니 37.5도로 급격히 체온이 올라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접종 1일 후(28일) 14:13

접종 1일 후(28일) 14:13

⏰ 18:00 (타이레놀 4차 복용)

낮잠을 자고 일어나도 계속 같은 상태기에 또다시 약을 복용했다.


🗓 접종 2일 후(29일)


⏰ 10:00

푹 자고 일어나니 몸이 확실히 좋아졌다. 정상체온으로 돌아왔고, 이후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접종 2일 후(29일) 10:12

접종 2일 후(29일) 10:12

1차 접종 후 소감 백신으로 인해 모든 질병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방 목적과 더불어 가능한 빨리 집단 면역을 실행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른 접종을 도전하게 됐다. 접종 후 전쟁 같은 이틀을 보낸 경험자로서, 증상이 나타날 때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의사 선생님들께 여쭤보고 미리 복용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1차 접종을 하고 나면 자동으로 2차 접종 예약이 11주후에 예약되는데, 필자는 8월 12일 11시에 같은 병원에서 접종하는 것으로 자동 예약되서 별도로 예약하지 않아되서 너무 편했다.


마지막으로 주변의 많은 이들이 1, 2차 접종을 모두 마치고 해외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름을 해외에서 보내는 이는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9월 이후에는 해외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