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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2020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눈 앞으로 다가온 기업!

bySNEK – 경제를 더 재밌게!

Intro

이녹스 첨단소재는 새한(구 제일합섬)에서 전자 제품용 소재 국산화를 주도하던 8명의 직원이 퇴사한 뒤 2001년 설립한 회사입니다. 설립 초기 반도체 PKG(패키지) 필름을 제조, 판매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고, 해당 기술을 응용하여 FPCB 소재로 방향을 돌려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본격적으로 빛을 보게 됩니다.


2002년 국내 최초로 FPCB용 소재인 INNOFLEX(이노플렉스)를 출시해 국내 IT 소재 국산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반도체 PKG 소재인 INNOSEM(이노셈), OLED 소재인 INNOLED(이놀레드)를 연이어 상용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녹스 첨단소재는 2017년 6월 이녹스와 이녹스 첨단소재로 인적분할되었습니다. FPCB용 소재 시장에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54% 수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OLED 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2019년 기준 전체 매출 중 51.8%는 INNOFLEX, SMARTFLEX와 같은 FPCB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38.9%는 OLED 소재인 INNOLE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시점에서 이녹스 첨단소재에 투자하는 매력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oint 1] - 삼성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 양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애플 플래그십 전량 OLED 채택과 LGD 광저우 공장 가동에 따른 강력한 수혜!

이녹스 첨단소재 OLED 사업부는 OLED TV 뒷면에 부착해 수분의 침투를 막아주는 봉지재와 OLED 모듈 PDL 형성용 감광성 Polyimide인 PSPI, OCA(Optical Clear Adhesive), Back Plate 보호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기반으로 OLED용 Back Plate 보호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와는 2019년 5월 광저우 라인에 샘플 제품을 공급한 뒤 LGD 광저우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OLED 소재를 공급하기로 계약하였습니다.

애플은 올해 11월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12 전 모델에 OLED 패널을 채택한 상황입니다. OLED 패널 공급사는 아이폰 11때와 마찬가지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로 결정된 상황이며, 아이폰 11 3가지 모델 중 1모델이 LCD 패널을 채택했던 것과 달리 올해 전량 OLED 패널을 채택하며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녹스 첨단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양사의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할 경우 함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2020년 7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월 6만 장의 OLED 패널이 출하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출하량과 맞먹는 규모로, 광저우 공장 생산능력은 향후 월 9만 장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입니다. LGD에 대형 OLED용 봉지재를 공급하는 이녹스 첨단소재는 LGD 광저우 공장 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인해 오는 3분기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Point 2] -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보급화에 따라 추가적 수혜가 예상

최근 IT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은 2021년 출시되는 갤럭시S21에 S 펜이 탑재될 것이며, 갤럭시노트는 노트 20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의 판매량이 아직 100만 대 수준에 머물고 있어 모델 당 1000만 대씩 팔리는 갤럭시 노트를 대체하기까지는 아직 먼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큰 그림을 향해 한 발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DSCC에 따르면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19년 36만 장 수준에서 올해 540만 장으로 성장한 뒤 2023년에는 6,880만 장 수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와 같은 중국 로컬 업체들 역시 폴더블 휴대폰을 이미 내놓았거나 향후 내놓을 계획이며, 애플, 구글, 소니, 모토로라 역시 앞으로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으로 DSCC는 예상하였습니다.


폴더블 휴대폰은 기존 스마트폰에 투입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2배 ~ 2.5배가 사용되어 향후 OLED 패널 Value Chain에 속한 업체들의 강한 성장이 전망되기도 합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이녹스 첨단소재는 향후 F-OLED 출하량 증가에 따라 강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isk

이녹스 첨단소재 전사 매출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FPCB 소재의 경우 향후 큰 성장 없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FPCB 사업이 시장 주기상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으며, 중국 및 대만 업체들의 성장으로 경쟁 강도가 심화되고 있는 국면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삼성전기,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등 국내 FPCB 업체에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이녹스첨단소재의 경우 기존 주력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5G 스마트폰의 FCCL의 경우 두산전자가 이녹스 첨단소재에 비해 가격/성능 측면에서 우위에 있으며, SMARTFLEX 사업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는 방열시트 또한 레몬과의 시장 경쟁으로 ASP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Conclusion

기존 FPCB 소재 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기대하기 힘든 국면이 전개되고 있지만 이녹스 첨단소재는 OLED 소재인 INNOLED가 3분기 QoQ로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전사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 여파로 인해 IT 기기 제조업체들이 힘겨운 상황에 노출되며 이녹스 첨단소재 역시 2020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하며 역성장에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OLED 패널 채택 확대와 LGD 광저우 공장 가동에 따라오는 3분기와 4분기 이녹스 첨단소재의 실적 기대감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OLED 소재 시장의 강자 이녹스 첨단소재! 주목해 볼 시점이 아닐까요?


By.머니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