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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우버(Uber)의
자체 지도 구축 전략 분석

by알려줌

우버는 자율 주행 차량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그동안 내부적으로 다양한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지도업체 deCarta를 인수했고, Bing Maps를 인수함으로써 맵핑 기술 및 위치정보 기술을 얻기도 했고 이미지 수집지도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던 100여명의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을 흡수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멕시코에서 주행 중에 주변 모습과 각종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는 지도 제작용 차량을 확보하고 이를 시범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체적으로 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번달, 우버는 자체 지도 구축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면서 Google Maps의 의존도를 버리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실 구글이 독보적인 지도를 확보 하고 있으면서 지난해에는 Google Maps 사용료를 인상하기도 했고, 앞으로 자율 주행차 시대에 자체 지도 구축은 중요하기 때문에 우버는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 차량 시장에 대한 움직임은 비단 우버 뿐만이 아닙니다. 아우디, BMW, 다임러 연합은 노키아의 지도 서비스인 HERE를 인수했고, 바이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중국 지도로 자율 주행차를 시범 운행에 돌입했으며, 도요타는 차에 탑재된 GPS 활용 지도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요타 AI 연구와 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버의 지도 구축은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고 해석 할 수 있는데요, 이는 곧 이제 구글과 직접적으로 경쟁에 돌입하겠다는 스탠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역시 새로운 지도 구축은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운전자가 필요없는 차량을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죠?

 

앞서 설명드린 바 와 같이, 자율주행차는 안전성과 신뢰성이 핵심이기 때문에 정확한 지도 데이티 DB 구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자체 지도가 얼마나 정교한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기 때문에 Google Maps 의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맵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죠.

 

무인 자동차 분야로 사업확대를 모색하는 만큼 정확한 지도 시스템 제작은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추후 이는 구글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입니다.

 

자율 주행 차량 시대, 누가 가장 먼저 선점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