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하루 만에 가능해요?"... KTX 연계 당일치기 시티투어
KTX로 떠나는 강원 평창 당일치기 여행! 자연과 문화, 체험 명소까지 한 번에 즐기는 ‘평창시티투어’가 6월까지 운영됩니다. 코스·요금·예약 정보까지 총정리!
6월 추천 여행지
![]() 육백마지기 6월 꽃 풍경 / 사진=평창군 |
푸른 숲이 짙어지고 초록이 무르익는 16일부터 6월까지 강원 평창의 자연과 문화를 하루 만에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평창시티투어'가 새롭게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이번 상품은 평창관광문화재단이 기획한 KTX 연계형 관광상품으로, 수도권과 평창을 효율적으로 잇고 평창 곳곳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기차와 연계해 평창을 당일치기로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 국립한국자생식물원 / 사진=공공누리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운영지원팀 이현지님 |
평창시티투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되며, 두 가지 테마 코스로 구성돼 있어 여행자의 취향과 일정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6월까지 운영되는 '평창 하루 1코스'와 연말까지 운영되는 '평창 하루 2코스'는 각각의 특색 있는 일정으로 평창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번 평창시티투어 상품은 교통 편의성뿐 아니라 지역 관광지 간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줄이고,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 탄탄하게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포함된 명소들이 있어 평창의 신선한 관광지를 만나는 재미도 더해집니다.
두 가지 코스로 만나는 평창의 매력
![]()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경기 |
'평창 하루 1코스'는 평창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평창의 청정 자연과 체험 명소를 한 데 묶은 일정입니다.
육백 마지기의 푸른 초원과, 산골짜기 마을의 아기자기한 풍경이 인상적인 청옥산 깨비마을, 평창의 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돌문화체험관까지 평창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당계곡 길을 따라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산세와 계곡의 조화는 운전이 필요 없는 투어버스 안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어르신 관광객에게도 적합합니다.
![]() 돌문화체험관 수석 작품 / 사진=평창군 |
'평창 하루 2코스'는 평창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웅장한 자연의 절경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진부역에서 출발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의 풍성한 녹음과, 올해 새롭게 개장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돌아본 뒤,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458m 정상에서 평창의 광활한 풍경을 한눈에 담는 일정으로 꾸며졌습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과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국가 문화기관으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할 만합니다. 이 코스는 12월 13일까지 운영되며, 계절마다 변하는 평창의 풍경을 사계절 내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약과 여행의 편리함
![]() 청옥산 깨비마을 캠핑장 / 사진=평창군 |
두 코스 모두 왕복 KTX 탑승권, 관광지 입장료, 중식이 포함돼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으며, 별도의 차량 이동이나 식사 걱정 없이 여행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1코스는 대인 7만 7천 원, 2코스는 7만 9천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소인 요금은 동일하게 5만 9천 원입니다.
예약 및 자세한 운행 일정은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광진흥팀을 통해 문의하실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외관 / 사진=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이번 시티투어버스 상품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활성화는 물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개선과 신규 코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