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기 컨버터블 콘셉트카 '솔레이' 공개... 독특하고 럭셔리한 디자인

캐딜락이 공개한 새로운 콘셉트카 '솔레이'

셀레스틱을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전기차

사용자 맞춤형 고급 소재와 첨단 편의사양 장착

캐딜락 하우스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솔레이'

캐딜락 하우스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솔레이' /사진=캐딜락

캐딜락이 22일(현지시간) 새로운 4인승 배터리 전기 컨버터블 콘셉트카 '솔레이(Sollei)'를 공개했다. 솔레이는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 비전을 담은 차량으로, 미국 미시간주 워렌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캐딜락 하우스는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 캠퍼스에 새롭게 복원된 최첨단 시설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콘셉트카 '솔레이' 공개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사진=캐딜락

캐딜락에 따르면 솔레이는 '디자인 연습용' 차량으로, 양산을 목적으로 한 모델은 아니다. 솔레이는 마닐라 크림 색상의 외관과 맞춤형 솔라 옐로우 무지개빛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솔레이의 외관 컬러는 1957년 캐딜락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파인 나파 가죽과 우드 트림 등 고급 소재가 실내에 사용되어 캐딜락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사진=캐딜락

솔레이 콘셉트카는 캐딜락의 최고급 전기차 셀레스틱을 기반으로 한다. 셀레스틱은 GM의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차량이다. 셀레스틱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을 통해 총 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88.4kgm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으로 486km 이상이다.

고급 소재를 사용한 럭셔리 인테리어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실내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실내 /사진=캐딜락

솔레이 콘셉트카는 4인승 컨버터블로, 전면부 윈드실드 프레임은 빌릿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도어는 2열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약 90도까지 열리도록 설계되었다. 실내에는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장인들이 직접 고르고 만든 우드 트림, 파인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캐딜락 첫 바이오 기반 소재도 포함되어 있다.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실내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실내 /사진=캐딜락

특히 솔레이의 실내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126개의 컬러 조합으로 조명을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의 독특한 경험을 극대화한다. 2열에는 전용 센터콘솔이 추가되어 차량 제어가 가능한 디스플레이와 트레이, 냉장고 등이 배치되었다.

'솔레이'의 양산 계획은 아직 미정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캐딜락 콘셉트카 '솔레이' /사진=캐딜락

캐딜락의 솔레이 콘셉트카는 단순한 디자인 연습을 넘어, 미래의 맞춤형 커미션 차량의 경계를 넓히는 상상력과 혁신의 결정체이다. 솔레이는 현재 양산 계획은 없지만, 캐딜락은 고객의 독특한 열정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코치 빌드를 통해 극소수의 한정판 모델을 판매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솔레이 공개는 캐딜락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김민규 기자

2024.07.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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