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환경부 인증 완료... 주행거리 489km 공개
국내 인증을 완료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62km 늘어난 489km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
제네시스 브랜드가 선보인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가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며,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이 모델은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와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늘어난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G80 전동화 모델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62km 늘어난 489km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380km로 상온 대비 약 77.7% 수준이다. 이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87.2kWh에서 94.6kWh로 증가한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거리를 대폭 늘렸다.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실내 /사진=제네시스 |
차체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130mm 증가한 휠베이스 3,140mm로, 2열 레그룸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2열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였으며,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에르고 모션 시트, 전동식 윈도우 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을 추가하여 더욱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실내외 디자인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
외관 디자인은 G80 부분변경 모델과 유사하나,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과 크롬 테두리 장식이 포함된 범퍼 등 전용 사양이 적용되었다. 또한, 19인치 전용 휠이 제공되며,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차량의 전체적인 외관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실내 /사진=제네시스 |
내부에는 27인치 통합형 OLED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3-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또한, 버튼 하나로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시스템'이 도입되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소음 및 진동(NVH) 성능도 한층 강화되어 더욱 조용하고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합산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약 5초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
![]()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정면 /사진=제네시스 |
제네시스 신형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는 증가된 배터리 용량과 긴 주행거리,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오는 8월 공식 출시될 예정인 제네시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긴 주행거리와 편안한 실내 공간을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