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여행 ]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펍을 소개해 드립니다

by영국항공

런던을 방문하신다면 런던 펍(Pub)을 놓쳐서는 아쉽겠죠. 영국 펍은 영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입니다. 런던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을 영국 펍문화 소개와 함께 런던 대표 펍을 만나볼까요?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영국 펍문화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Angelo Amboldi  CC BY-ND 2.0 출처: Flickr 

영국에 방문하신다면 정말 많은 펍을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펍(Pub)은 Public House의 준말로 영국 사람들이 주로 맥주를 마시는 공간입니다. 런던의 펍은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우면서 약간 묵직한 느낌을 주는 곳이 많은데요. 또한 역사가 오래된 펍일수록 이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자리를 잡고 주문을 받으러 올 걸 기다리고 있다면, 아마 오랜 시간이 흘러도 맥주를 못 마실 수가 있습니다. :) 펍에서는 직접 바로 가 자신이 원하는 맥주와 사이즈를 주문하고 그 자리에서 계산을 한 후 맥주를 받아야 합니다. 바(Bar)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 종류를 만날 수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한 영국 전통 맥주도 만날 수 있답니다. 주로 영국 사람들은 파인트(Pint) 잔을 주문하는데요. 원하시는 경우 하이(High)나 하프(Half) 잔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문한 맥주는 자리에 앉아 마실 수도 있지만 영국 사람들은 주로 선채로 맥주를 마시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화장한 날의 저녁에는 저마다 파인트 잔을 들고 밖으로 나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영국 펍은 주로 11시에 문을 닫는데요. 문을 닫기 전 종을 울려 마감시간을 알려주는 흥미로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펍은 영국 사람들에게는 레스토랑이기도 한 곳이라 오전부터 문을 여는 곳이 많습니다. 영국의 전통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펍을 찾아보세요. 피쉬앤칩스를 비롯하여 선데이 로스트, 햄버거, 소시지와 매시 등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trombone65 CC BY-ND 2.0 출처: Flickr

펍은 크게 양조 업계에 속해있는 펍과 속해 있지 않은 프리 하우스(Free Hous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프리 하우스에서는 대중적인 술들을 만날 수 있고요. 양조 업계에 속해있는 펍은 자신들의 양조에서 만드는 맥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라거(Lager)와 에일(Ale)의 맥주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라거는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맥주로 저온에서 하면 발효한 것이고, 에일은 상온에서 상면 발효한 것으로 색이 진하고 약간 쓴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국에서는 에일이 유명하니 에일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쉔디(Shandy)를 주문해보세요. 쉔디는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맥주로 맛은 맥주 맛이지만 기분 좋은 레몬 맛이 추가되어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맥주입니다. 펍에서는 사이다(Cider)도 만날 수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이다를 생각하시고 주문하셨다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사이다는 사과주스 혹은 여러 과일들을 발효시킨 술로, 다양한 과일 맛이 나는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Paul Wilkinson CC BY-2.0 출처: Flickr

펍을 방문하시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바(Bar)로 가서 직접 주문을 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사람이 굉장히 붐비는 시간에 가셨다면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조금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서버(Server)를 응시하고 있다가 눈이 마주치면 살짝 웃으며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큰 소리로 주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펍에서 생맥주는 아주 시원하기보다는 상온보다 약간 시원한 정도이고, 아주 시원한 맥주를 원하신다면 병맥주를 주문해 주세요. 보통 음료수는 얼음과 같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얼음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 시 미리 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음식을 주문할 때도 물론 바에 가서 주문을 해야 하고요. 자신의 자리를 알려주면 음식은 가져다 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도 함께 펍에 갈 수 있습니다. 펍은 레스토랑의 개념도 함께 가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도 편하게 방문하여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자, 그럼 이제 런던을 방문하신다면 찾아보실 것을 추천해 드리는 런던 펍을 소개해 드립니다!

런던 펍(Pub) 소개

1. Founder's Arms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Ewan Munro CC BY-SA 2.0 출처: Flickr 

테이트 모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Founder's Arms는 런더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펍입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은 정말 기가 막힌데요.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Paul Wikinson CC BY 2.0 출처: Flickr 

Founder's Arms는 Young's 양조장 소속의 펍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다른 브랜드의 맥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세인트폴과 템스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마시거나 잠시 서서 런던의 풍경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셔서 피쉬앤칩스를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곳보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생선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낮에는 토스트 등의 브런치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도 만날 수 있습니다.

 

2. Cittie of Yorke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David Curran CC BY-SA 2.0 출처: Flickr 

1430대부터 지속되어 온 Cittie of Yorke는 영국의 전통 펍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정말 분위기가 남다른 곳입니다. 중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영국의 펍들의 간판은 서로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문명이 많았을 당시 간판의 디자인으로 펍을 구분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런던 여행을 하면서 펍 간판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인데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cittie of yorke 또한 독특한 디자인의 간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Matthew Black CC BY-SA 2.0 출처: Flickr

이곳은 Samuel Smith Brewery 양조장 소속된 펍이라 다른 일반 브랜드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진 않지만 오리지널 라거도 맛볼 수 있으며, 에일 같은 느낌의 딸기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맥주통으로 장식해 놓은 데코레이션과 룸처럼 만들어 놓은 테이블이 다른 펍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요. 이곳에서는 단체 모임을 하거나 다른 펍들과는 다른 다소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이곳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The George INN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George Redgrave CC BY-ND 2.0 출처: Flickr

펍 이름에 'INN'이 있는 것은 숙박도 함께 하는 펍이라는 의미인데요. 보통 1층은 펍, 그 외에 다른 층은 호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조지 인(George INN)은 런던 브릿지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400여 년 전, 이곳을 무대로 삼아 셰익스피어가 연극 공연을 하였던 곳입니다. 들어가는 문을 다소 좁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넓게 펼쳐지는 곳이 있어 마치 야외무대가 떠오르는데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연극을 구경했겠죠?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by Bernt Rostad CC BY 2.0 출처: Flickr 

조지 인은 현재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 중이라고 합니다. 1층은 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2층은 펍 보다는 다소 레스토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또한 고풍스러우면서도 왠지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오래된 펍이지만 낡았다는 분위기보다는 고풍스럽다는 느낌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런던 펍! 영국 펍문화와 런던 대표

낮과 밤, 모두 즐기기에 부족한 런던 펍(Pub). 런던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정표에 런던의 대표 펍들을 방문하는 계획도 추가해 보면 어떨까요?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런던여행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