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놀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5가지 혁신 기술

[테크]by 바이라인 네트워크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25주년을 맞았다. MS 연구소는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는 R&D 부서가 아니다. 대학과 함께 기초 학문을 연구하거나, 기초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별도 법인이다.

 

어느덧 창립 25주년을 맞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현재 개발했거나 실험 단계에 있는 25가지의 흥미로운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1.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새로운 방식의 3D 캡처 기술로, 재현된 고품질의 3D 모델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재구성, 압축 및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2. 마이크로소프트 픽스(Microsoft Pix): 자동으로 사진을 보정해주는 지능형 카메라 앱. 사용자들이 보정 전후의 사진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스카이프 트랜스레이터(Skype Translator): 8가지 언어로 음성 번역을 지원하고 50가지 이상의 언어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온라인 번역기. 언어의 장벽을 허물 것으로 기대된다.

 

4. 프리모니션 프로젝트(Project Premonition): 환경 조사를 위해 모기를 채집해 병원균 샘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 모기를 수집 후 분석해 지카, 에볼라, 치쿤구니야,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5. HIV 백신 디자인(HIV Vaccine Design): 머신러닝을 활용해 에이즈 백신을 만드는 시도로, HIV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종을 분석해 없애는 기술.

 

6. DNA 스토리지(DNA Storage): 분자 수준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DNA를 합성, 조작 및 배열하는 기술. 저장도구로서 DNA는 입방 밀리미터 당 최대 1 엑사바이트의 저장이 가능한 밀도를 갖고 있으며, 지속력이 강하고 조작이 쉽다.

 

7. 비접촉식 의료 영상 인터렉션(Touchless Interaction in Medical Imaging): 카메라 기반의 동작 인식 기술. 살균되지 않은 물체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 없이 의료 영상을 촬영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오염을 줄이고 운영상의 비효율성을 낮춰준다.

8. 핸즈프리 키보드(Hands-Free Keyboard): 말을 할 수 없거나,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은 사람들이 오직 사람의 눈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키보드.

 

9. 라이트웨어(Lightwear): 스스로 빛을 내는 물질로 만들어진 안경과 스카프 같은 의류 아이템. 늦가을이나 겨울에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10. 서킷 스티커(Circuit Stickers): 일반 사진 인화지에 전기 전도성 기록을 남기는 잉크젯 프린터로, 빠르게 전자 회로를 본뜰 수 있다.

 

11. 트루스킬 랭킹 시스템(TrueSkill Ranking System): 엑스박스 라이브를 위해 고안된 스킬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시스템으로, 게이머의 스킬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게임 수를 최소화하고 매치메이킹을 최적화한다.

 

12. 격자 기반 암호화(Lattice-based Cryptography): 격자 기반 기술을 도입해 하위 지수, 퀀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암호를 보호한다.

 

13. 팜비츠-농업용 사물인터넷(FarmBeats: IoT for Agriculture): 센서와 클라우드 기술로 데이터 중심의 농업을 가능케 한다. 농부의 지식과 직관과 결합한 접근법으로 농장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

14. 99닷츠(99DOTS): 인도와 미얀마의 결핵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환자가 약을 투여했는지 여부를 병원 측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가 약을 복용 했을 때만 표시되는 의료기관의 무료 상담 전화번호를 약 봉투 뒷면에 표시.

 

15. 문맹자를 위한 UI(UIs for Low-Literacy Users): 글을 읽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음성, 영상, 그래픽을 결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원칙. 문맹률이 높은 국가의 노동 시장에서의 구직, 건강 정보 보급, 모바일 뱅킹 및 결제가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16.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티브 서비스(Microsoft Cognitive Services): 개발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에 머신러닝 API로 인텔리전트 기능을 추가하는 서비스로 시각, 음성, 얼굴 인식, 언어 이해 등의 기능이 포함돼있다.

 

17. 어반 에어(Urban Air): 빅데이터로 실시간으로 도시 전역의 미세한 공기 상태를 추정하고 미래의 대기 환경을 예측하는 기술. 차량 배기 가스 등 공기 오염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 방법을 제공한다.

18. 시티노이즈(CityNoise):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대한 정보와 기타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 전체의 미세한 소음 상황을 나타낼 수 있다. 불만 접수와 관련된 데이터와 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관심 분야 및 소셜 미디어 내용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소음 공해를 진단할 수 있다.

 

19. DiPsy(DiPsy):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정신적 상태를 분석하고 진단하며 처방하는 디지털 심리학 챗봇.

 

20. 음식 인식(Food Recognition): 딥러닝 기술을 활용, Bing 검색 엔진과 챗봇 샤오이스(Xiaoice)가 수천 종류의 아시아 및 서양 요리를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 칼로리를 계산하고 영양 분석을 할 수 있는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다.

 

21. 꽃 인식(Microsoft Flower Recognition): 핸드폰으로 꽃을 찍으면 앱에서 꽃의 종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해내는 기능이다. 꽃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함께 제공된다.

 

22. 중국 문화 시리즈(Chinese Culture Series):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중국어 및 중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앱. 중국 2행시, 문자 수수께끼, 시 작성 시스템 등으로 이루어져 젊은 세대가 문화 유산을 전승할 수 있도록 돕는다.

 

23. 마이크로소프트 컨셉 그래프(Microsoft Concept Graph): 수십억 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수년 간의 검색 로그를 이용해 세계 최대의 컨셉 그래프를 만들어 기계가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도록 하는 기술.

 

24. Sketch2Tag(Sketch2Tag): 쿼리 패널 위에 스케치하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스케치 인식 기능

 

25. 영상-언어 변환기(Video to Language): RNN(Recurrent Neural Networks) 기술을 사용해 영상에서 보여지는 내용을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BY 심재석

2020.05.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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