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걷는 자만이 볼 수 있는 것

세계가 인정한 절경 트레킹 명소 6곳.

풍경, 그 이상을 마주하게 될 전 세계의 트레킹 스폿이 당신을 기다린다.

전문가 PICK!
칠레 파타고니아 W 트랙

ⓒ박춘기

ⓒ박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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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협곡과 호수가 자리한 남미의 고원지대,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 W 트랙은 이곳에 위치한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을 W 모양으로 걷는 트레킹 코스다. 74km의 여정 동안 웅장한 그레이 빙하와 브리타니코 전망대, 국립공원의 상징인 삼형제봉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이지만 지나치게 덥지 않은 12월부터 2월 사이에 방문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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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바람 따라 훌쩍 떠나는 모험 같은 삶. 파타고니아에서는 이런 삶이 가능하다. 날카롭게 솟은 침봉 산군, 푸른 빙하군과 끝없이 펼쳐진 팜파스에서 바람과 보조를 맞추는 종주의 여정을 떠나보길 바란다. - 박춘기, 세계 100대 트레일 탐험가

인플루언서 PICK!
미국 콜로라도 트레일

ⓒNikola Horvat - Te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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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la Horvat - Te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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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의 두 도시 덴버와 두랑고 사이에 위치한 트레킹 코스. 야생동물, 야생화 등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전체 길이는 약 800km, 평균 고도는 3000m 이상이다. 겨울에는 눈이 쌓이거나 눈보라가 칠 위험이 있으므로, 날씨가 비교적 온화한 6월부터 9월 사이가 방문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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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콜로라도 트레킹을 하며 유튜브 채널 'NHTesla'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Why do I hike'를 촬영했다. 뜨거운 초원과 고산지대의 폭풍, 엘버트산과 자연 그대로인 산후안산맥까지, 아름다움과 내면의 힘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보람을 안겨주는 여정이다. - 니콜라 호르바트(Nikola Horvat), 유튜브 채널 'NHTesla' 운영자

인플루언서 PICK!
캐나다 후안데푸카 트레일

ⓒLauren Roerick

ⓒLauren Roerick

ⓒLauren Roerick

ⓒLauren Roerick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섬 남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약 47km 트레킹 코스. 밴쿠버섬의 열대우림과 고요한 태평양 해변, 해안 동굴이 이어진다. 밴쿠버에서 페리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도 평화로운 밀림이 그대로 남아 있다. 5월부터 9월 사이가 연중 트레킹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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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데푸카 트레일을 탐방하며 찍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원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캐나다의 야생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고도가 높지 않아 특별한 등반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매력이다. - 로런 로릭(Lauren Roerick), 유튜브 채널 'Lauren Roerick' 운영자

에디터 PICK!
스위스 알프스 바흐알프제

ⓒal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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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호수와 알프스의 장엄한 풍경이 어우러지는 바흐알프제는 ‘알프스의 보석’이라 불린다.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까지 곤돌라로 오르면, 짧은 하이킹만으로도 눈부신 풍경을 만난다.


피르스트 정상에 자리한 스릴 넘치는 공중 다리는 바닥이 뚫려 있어 알프스를 더욱 생생히 체감하게 한다. 자연의 고요함과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느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트레킹 코스다.

에디터 PICK!
네팔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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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트레커의 로망인 히말라야. 그중 안나푸르나 남쪽 봉우리 마르디히말은 짧은 일정으로도 압도적 풍광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로 손꼽힌다. 비교적 완만해 코스 덕분에 초보 트레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길을 걷다 보면 웅장한 안나푸르나산맥이 한눈에 들어오고, 곳곳에서 만나는 네팔 고산 마을의 소박한 삶은 여정에 따뜻한 색을 더한다.

에디터 PICK!
호주 태즈메이니아 스리 케이프스 트랙

ⓒalamy

ⓒalamy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는 고대의 자연을 고스란히 품은 ‘걷는 자들의 낙원’이다. 전체 면적의 약 50%가 국립공원과 보호구역, 20%가 세계유산 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19개의 국립공원을 잇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갖췄다. 길고 짧은 코스, 완만한 오르막과 험준한 절벽, 해안과 산을 넘나드는 풍광은 매 순간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스리 케이프스 트랙은 태즈메이니아 특유의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져 드라마틱한 경관을 선사하며, 운이 좋다면 야생동물과의 뜻밖의 만남도 기다린다.


윤새롬 에디터 denmagazine@mcircle.biz

김보미 에디터 jany6993@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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