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기만 하면 끝?”… 지성·인성·창의성까지 겨룬 2025 미스코리아 공개

69회를 맞은 2025 미스코리아, 외모뿐 아니라 지성·인성·창의성까지 종합 평가한 새로운 무대로 K-POP·K-Beauty와 결합한 글로벌 여성 리더 오디션으로 진화했다.

69번째 무대, K-POP·K-Beauty와 결합한 ‘글로벌 여성 리더 오디션’

사진=글로벌E&B

사진=글로벌E&B

올해로 69번째를 맞이한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를 주최·주관한 글로벌E&B는 지난 8월 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본선을 개최했으며 이 무대가 8월 1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MissKoreaOfficial)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1957년 시작된 미스코리아 대회는 국내 대표 미인 선발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외모 경쟁 뿐 아니라 현대 여성의 전인격적 역량인 지성, 인성, 체력, 창의성, 그리고 예술적 재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이는 한국 사회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여성 리더를 조명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국 각지의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댄스 퍼포먼스, 스타일링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마치 오디션 방송을 연상케 할 만큼 생동감 넘치고 에너지가 가득했다. 이들은 단순한 ‘아름다움’보다 자신감 있는 태도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대회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려한 K-POP 축하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를 비롯해 다크비(DKB), 팬텀프렌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한류 음악과 K-Beauty의 결합을 선보이며 미스코리아 대회가 한국 문화의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K-Beauty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미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여성의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대 여성의 정체성과 능력을 조명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미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그 변화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엄주용 기자 ryan@diarypoint.com

2025.08.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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