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문원→민아♥온주완, 연예인 부부 4쌍 탄생 [희비이슈]

신지♥문원, 적재♥허송연, 윤선우♥김가은, 민아♥온주완까지… 7월 첫 주 연예계에 결혼 발표만 네 쌍. 반가움과 논란이 엇갈린 ‘희비이슈’ 정리.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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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왼쪽)과 신지

7월 첫째 주에는 네 쌍의 연예인 부부 탄생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적재·허송연, 윤선우·김가은, 방민아·온주완은 열애 발표 없이 올해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은 결혼을 앞두고 의혹에 휩싸여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적재♥허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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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왼쪽)와 허송연

가수 적재와 방송인 허송연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허송연은 그룹 카라 허영지의 친언니로도 유명하다.


적재는 지난 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적재는 예비신부 허송연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랜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적재는 2014년 데뷔했다. 이후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허송연은 2016년 JJC 지방자치TV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현재 동생 허영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운영하고 있다.

윤선우♥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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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왼쪽)와 김가은(사진=이데일리 DB)

배우 부부도 탄생했다. 윤선우와 김가은의 결혼 소식이 1일 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KBS2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윤선우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김가은 소속사 프레인TPC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이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선우, 김가은의 결혼식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선우는 2003년 EBS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했다. 이어 2014년 KBS2 ‘일편단심 민들레’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왜그래 풍상씨’, ‘스토브리그’, ‘세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 오는 8월 22일 막을 올리는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도준영 역으로 무대에 선다.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자이언트’, ‘여인의 향기’, ‘일편단심 민들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눈이 부시게’, ‘슈룹’, ‘킹더랜드’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감자연구소’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지♥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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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왼쪽)과 신지(사진=SNS, 이데일리 DB)

코요태 신지는 지난달 23일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문원이 이혼 경험이 있고 딸이 한 명 있다고 고백했다.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2일 올라온 영상을 통해 코요태 김종민, 빽가를 만났다.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었다.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공개 이후 문원의 태도가 논란을 빚었다. 온라인상에 양다리, 부동산 사기 영업, 학교폭력, 군 복무 시절 후임 괴롭힘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문원은 3일 입장문을 통해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문원은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양다리 의혹을 부인했다.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과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바 있다. 신지와 문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민아♥온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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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왼쪽)와 온주완(사진=이데일리 DB)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4일 방민아 소속사 SM C&C 측은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역시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호흡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후 방민아는 SNS를 통해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며 “저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온주완 또한 SNS에 “먼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며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2011년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최고의 미래’, ‘달콤살벌 패밀리’,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주완은 2002년 SBS ‘야인시대’로 데뷔해 이듬해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5.07.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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