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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28년만에 한국 찾은 ‘큰 형님’ 주윤발, 레드카펫까지 타고 온 차는

by이데일리

제네시스 G90 LWB

한국 대표 ‘회장님 차’로 불려

제네시스, 7년째 BIFF 공식 후원

홍콩 영화계의 영원한 ‘따거’(큰 형님) 배우 주윤발(저우룬파)이 28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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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윤발은 올해 BIFF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인데요. 배우 생활 50년차를 맞은 주윤발은 “영화가 없으면 주윤발도 없다”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배우로서 오랜 시간 홍콩을 넘어 글로벌 대배우로 자리한 그의 방한 소식에 지난 4일 열린 BIFF 개막식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수많은 스타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도 주윤발의 ‘멋’은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레드카펫을 밟기 전 주윤발은 차에서 먼저 내려 함께 한국을 찾은 부인 재스민 탄을 에스코트하며 관객들에게 여유롭게 손을 흔들어주며 인사했습니다.

홍콩 배우 주윤발(저우룬파)이 지난 4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캡쳐)

주윤발을 레드카펫 앞에 내려준 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G90 롱휠베이스(LWB) 모델입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대형 세단 모델로 이른바 ‘회장님 차’로 불립니다. 현대차그룹 세단 중 최상위급 차량인 만큼 ‘따거’를 모시기에 알맞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죠.


제네시스 G90은 지난 2018년 기존 ‘EQ900’에서 G90으로 이름을 바꾸고 고급 세단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을 출시했는데 계약 첫 날에만 1만2000대 넘는 판매량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G90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2023년형 기준 판매가 역시 일반 모델 9407만원, LWB 모델 1억6757만원에 달하는 럭셔리 세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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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LWB. (사진=제네시스)

주윤발이 내린 G90 LWB 모델의 경우 일반 G90보다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190㎜ 확장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뒷좌석 공간을 넓혀 쇼퍼 드리븐(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자동차) 차량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창문만 봐도 2열 창문이 훨씬 넓고 길게 뻗어 있는데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편의 사양도 대거 갖췄습니다. 고급 가죽 시트를 적용한 뒷좌석 시트는 각도 조절뿐만 아니라 마사지도 가능하고, 8인치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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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실내.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90은 주윤발을 비롯해 아시아의 수많은 스타를 위해 준비돼 있습니다. 제네시스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 때문인데요. 올해까지 총 7년 연속 BIFF를 후원하며 우리 영화계를 넘어 아시아 영화계 전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BIFF에서 제네시스는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해 G90 롱휠베이스(LWB),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11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의전 차량’으로 자리잡은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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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전시된 G90 차량. (사진=제네시스)

오랜 시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큰 형님으로 불려온 주윤발은 올해 BIFF에서 신작 ‘원 모어 찬스’를 선보입니다. 올해 나이 68세인 그는 “어떤 도전이든 할 준비가 돼있다”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주윤발처럼 제네시스 ‘큰 형님’ 역시 도전을 이어갈 모양입니다.G90은 지난 2019년 북미 시장에 출시된 데 이어 유럽 시장에도 올해 발을 디뎠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고급차 ‘텃밭’인 유럽에서도 흥행 신화를 써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롱 런’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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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린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포토월에서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와 부인 재스민 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