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폭행 방조 혐의' 김창환 회장 딸

[연예]b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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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김창환 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DB

‘미코진’ 김세연이 작곡가 김창환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당선된 김세연의 아버지는 가수 김건모, 클론 등을 발굴한 유명 음악 프로듀서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확인됐다‘고 OSEN이 보도했다.


김세연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진으로 선발됐다.


김세연은 20세로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관심사는 춤, 요리 등이며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앞서 김창환 회장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DJ Koo 삼촌 K-Pop Party 클럽에 놀러간 둘째랑 막내 딸, 삼촌 음악 튼다고 너무 신나게 놀다가 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창환 측 관계자는 “지금은 김세연 씨가 김창환 회장의 딸이라고 인정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창환 회장은 최근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지난 5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창환 회장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폭행을 직접 한 문영일 PD는 징역 2년의 실형이 나왔다. 김창환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김창환 회장은 문영일 PD의 이석철·이승현군에 대한 폭행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하고 자신 또한 이승현 군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머리를 두 차례 때리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019.07.1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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