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님이라니"…지드래곤 '잠옷' 귀국에 감격한 대한항공 [누구템]

지드래곤이 귀국길에서 입은 다크그레이 라운지웨어가 화제다. 사실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전용 파자마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레떼 제품.

리뉴얼 된 대한항공 일등석 파자마 입은 GD

다크그레이 컬러의 '프레떼(Frette)' 제품

자연스럽게 리뉴얼 모델 알리게 된 셈

대한항공, 언론 사진 게재하며 '감격 멘트'

최근 해외 일정을 마친 가수 지드래곤(GD)이 인청공항에서 짙은 회색의 상하의 세트로 된 파자마를 착용한 채 걷는 모습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를 접한 대한항공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해당 옷이 최근 리뉴얼된 대한항공의 퍼스트클래스 ‘파자마’였기 때문.



이데일리

(사진=대한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항공은 27일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드래곤이 일등석 파자마를 입고 공항에서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언론 기사 사진을 게재하며 “대한항공 일등석 편의복과 GD님이라니…”라며 감격하는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은 이틀 전 지드래곤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신규 CI 발표에 발맞춰 기내서비스를 하이엔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했는데, 마침 지드래곤이 이를 착용하며 자연스럽게 대한항공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게 된 셈이다.


지드래곤이 착용한 일등석 기내 편의복과 슬리퍼는 다크그레이 컬러의 프레떼(Frette) 제품이다. 프레떼는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로 장인 기술과 최고급 섬유로 유명하다.


기내에서도 지상에서와 같은 편안한 수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6성급 호텔에서 사용하는 제품군을 일등석에 그대로 도입했다.


지드래곤이 선택한 라운지웨어의 경우, 승객들의 체형에 구애받지 않도록 스트레이트 핏으로 제작됐다. 특히 사이즈를 5단계로 구분해 체형에 따른 선택지를 넓혔다. 허리 조절끈과 바지 주머니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목을 살짝 덮는 디자인으로 기온이 높지 않은 기내에서 입기 적합하다. 소재는 기존 라운지웨어의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하며, 두께감이 있는 인터록 코튼(Interlock cotton) 소재를 100% 적용했다.


퍼스트클래스에서 제공되는 편의복과 슬리퍼는 승객 개인물품으로 분류돼 탑승 이후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장거리 10개 노선에 일등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혼여행 등 특별한 여행이나 출장 수요가 많은 일등석인 만큼 승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원 기자

2025.09.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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