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선수 옆에 선 러시아 체조 선수 옷에 그려진 기호에 팬들 분노했다

러시아 기계체조 선수 유니폼 논란

동메달 획득한 이반 쿨리아크

출처 : 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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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2 국제체조연맹 기계체조 월드컵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반 쿨리아크 러시아 선수의 유니폼이 논란되고 있다.


이 선수는 2019년 러시아 주니어 챔피언 출신 러시아 체조선수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FIG 기계체조 월드컵 평행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출처 : 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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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은 우크라이나 선수 일리카 코브툰이 수상했으며 카자흐스탄 밀라드 카리마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논란이 된 건 경기가 끝난 후 메달 수여식에서 벌어졌다. 이반 쿨리아크의 유니폼에 ‘Z’라는 표식이 선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러시아어로 승리를 뜻한다.

출처 : 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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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Z’가 승리를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대의 탱크와 군용 차량에도 ‘Z’ 표식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체조연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국기 사용을 금지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 국기 대신 ‘Z’ 표식을 선택한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출처 : 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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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획득한 우크라이나 선수 일리카 코브툰은 시상대에 올라가기 전 은메달을 딴 카자흐스탄 선수와는 악수했지만 러시아 선수는 인정하지 않았다.


현재 26개국 스포츠 관련 장관들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국제 스포츠계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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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역겹다’, ‘러시아인의 상을 박탈하고 일정 기간 금지되어야 한다’, ‘진짜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03.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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