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지 20년 된 금메달리스트…공개한 주택 수준이 충격적이다

레슬링 ‘작은거인’ 심권호


2층 주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


1층 일부는 슈퍼마켓으로 구성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MBN ‘스타멘터리 특종세상’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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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전설이라고 불리던 심권호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2층 주택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48kg급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54kg급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낸 올림픽 스타 선수로 은퇴한 지 약 20년이 넘었다.


심권호는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어머니와의 일상을 소개한 바 있다.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공개된 2층 주택은 심권호가 2층을 어머니가 1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층의 일부는 모친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심권호 모친은 방송을 통해 51세임에도 미혼인 아들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해 “응어리가 있다. 아들보다 못난 사람들도 결혼하고 잘 사는데 이제는 포기했다”며 “내가 들들 볶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이젠 마음을 비우고 그저 즐겁게만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심권호는 독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혼했으면 나가서 살았을 텐데 혼자 있으니 어머니도 걱정하신다. 밖에 나가면 밥이나 먹고 다니냐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니까”라며 설명했다.


오히려 심권호 모친은 “둘이 있는 것이 좋다. 나 혼자 있으면 밥도 안 만드는데 아들을 위해 반찬도 만든다. 혼자 있으면 아무래도 안 챙기지”라며 심권호가 독립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우리 아들은 금싸라기 같은 아들이다. 세상 착하고 마음이 약하다. 엄청 착하다”라고 덧붙여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처: instagram@simkwonho

출처: instagram@simkwonho


이날 심권호는 결혼에 대한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눈을 떴을 때 아내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낀 적이 있다”며 “이젠 레슬링이 아닌 일반인 심권호다. 가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두고 가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달라”며 결혼과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방송에서 절친 개그우먼 김현영의 소개로 리포터 이단비와 소개팅을 진행하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처: instagram@simkw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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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권호에게 은퇴 이후로 각종 루머 세례를 받아 답답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저랑 술을 먹은 적이 없는데 그분들은 어떤 생각으로 그리 말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술자리를 즐기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간암이라서 곧 죽을 것이다. 알코올중독이라는 소문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항상 멀쩡하게 운동 다니고 있는데 말이 안 되지 않나”라며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2022.04.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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