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 출연으로 인기 스타 활동 중 사라져버린 여배우의 근황 소식

출처-Instagram@kohokyoung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익숙한 멜로디가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원래 정재형이 1996년에 히트시킨 노래를 이 가수가 리메이크하며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죠. 이 가수가 누군지 알고 계시나요? 최근에는 연예인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이 분, 누구인지 같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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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고호경입니다. 고호경은 안양 예고 출신인데요, 예고 면접을 볼 당시 눈을 깜빡인 것만으로 합격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화려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1997년도 영화 ‘조용한 가족’의 미나 역 오디션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데뷔하였죠.

출처- topstarnews, 뉴스 프리존

이어서 1999년 5월 8일 방영되었던 KBS 드라마 '학교 2'에서 '배유미' 역으로 출연하였는데요, 신비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로 관심을 받아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게 되는데요, 영화 ‘역전에 산다‘의 '선주'역, 드라마 '대왕의 길'이라는 작품에서는 '숙빈임 씨', '귀여운 여인'의 '윤기주'역, 가장 최근 2010년에는 tvN 작품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에서 유혜린역을 연기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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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경은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까지 활동 영역을 넓힙니다. 1999년 7월 1집인 Growing Up을 발매하였는데요, 그중 가장 잘 알려진 노래는'처음이었어요'입니다. 그 뒤 2006년에 2집인 goodwill을 발매하여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노래로 주목을 받습니다. 이 노래는 이미 정재형이 발매한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발표한 것이었는데요, 고호경 덕분에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지난 2009년에는 소녀시대의 윤아가 '고호경'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시켜줘'를 리메이크'해서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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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6년 대중들은 고호경에게 등을 돌리게 됩니다. 고호경이 연인으로 알려진 밴드 위치스의 하양수, 버블시스터즈의 김수연과 함께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죠. 이 사건으로 KBS에 출연 금지를 당하기까지 합니다. 이후 하양수는 15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벌금을 물게 되었고, 고호경은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고호경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당시 마음고생으로 몸무게가 38kg까지 나갔다고 밝히기도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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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경은 2010년 연인 하양수와 함께 작업하여 MY LITTLE BAND라는 이름으로 컴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들은 2004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하양수의 군 입대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인 관계를 유지하였으나 2011년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출처-스타뉴스

그렇다면 고호경은 무슨 일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요? 고호경은 인터넷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쇼핑몰'이사벨'과 제휴를 맺고 CEO 이자, 모델로서 활동하며 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8년에는 11번가가 론칭 기념으로 진행한 파티에 참여하여 쇼핑몰 론칭을 함께 자축하기도 하였죠. 당시 고호경 외에도 11번가에서 쇼핑몰 운영하고 있던 김성은, 이윤미, 박수홍 등도 참여한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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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고호경이 쇼핑몰 옷을 직접 인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청담동 룩'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인터뷰에서 고호경은 쇼핑몰 CEO로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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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보는 쇼핑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하게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2015년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오픈 브라직 주짓수 챔피언십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죠.

출처-Instagram@kohokyoung

고호경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사람도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방송에서 많이 볼 수는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인스타를 통해 주짓수뿐만 아니라 요가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고호경 씨의 앞으로의 활동 또한 응원합니다.

2019.09.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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