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먹다 남은 기름 재사용해왔다는 ‘중국 훠궈집’ 위생 상태

[트렌드]by 연예톡톡

중국 훠궈집, 경악스러운 위생 상태


식용유 단 한번도 교체한 적 없어


출처 :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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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유명 훠궈 전문점위생 상태가 논란되고 있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훠궈 전문점에 손님이 먹고 남은 기름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해왔다.


심지어 가게를 운영하는 19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새 식용유로 교체하지 않아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이다. 해당 음식점은 폐기름을 불법 재사용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 : sg.news.ya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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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훠궈 전문점은 지난 2018년 문을 열었다. 음식점의 운영자는 문을 연 직후부터 손님들이 먹고 남은 냄비 속 기름을 한꺼번에 모아 걸러낸 뒤 재사용했다.


이 기름은 손님에게 제공하거나 음식을 하는 등 사용해 온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관할 공안국에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출처 : sg.news.ya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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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시 중급법원은 이곳의 업주와 요리사에게 2심에서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이러한 행위로 취득한 약 2억 6,219만 원에 대해 전액 환수 조치를 내렸다.


해당 음식점은 부당 이득으로 취득한 금액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징벌적 손해배상금 26억 원과 벌금 5억 원도 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재판부는 판결 이후 업주와 요리사에게 불법 폐기름 재사용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명령했다.


출처 : KBS뉴스

출처 : KBS뉴스


중국의 음식점에서 폐기름 재사용에 대한 문제는 이전에도 논란이 되었던 바 있다. 광둥성 광저우의 한 식당에서도 손님들이 남긴 훠궈에서 기름을 걸러내 일주일 동안 수백 명의 고객에게 다시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내 7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훠궈 전문점에서도 고객이 남긴 고기와 식용유를 재활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에서는 매년 위생 문제가 도마에 오르곤 한다. 중국에서는 특히 식품 관련 범죄자에 대해 최고 사형에 처할 만큼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끊이질 않는 식품 위생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에서도 ‘알몸 절임 배추’ 파동으로 중국산 김치의 위생 상태가 화두에 올랐다.


2022.04.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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