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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 줄이야”…스무디 한 컵에 각설탕 17개 분량 당 함유

“이렇게 달 줄이야”…스무디 한 컵에 각설탕 17개 분량 당 함유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무디 한 컵에 평균적으로 각설탕 17개 분량의 당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6월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스무디 한 컵에 들어 있는 당 함량은 평균 52.2g으로 각설탕 17개 분량에 달했다. 이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으로 볼 때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총당류 섭취기준은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20%(2000kcal 기준 50∼100g)로 제한하고 있고,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첨가당의 섭취는 1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안하고 있다. 조사 대상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스무디는 한 컵당 94.6g으로 1회 섭취만으로도 1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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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원만 내면 배달부가 점심마다 집밥을 회사로 갖다준다...놀라운 인도 시스템
월 2만원만 내면 배달부가 점심마다 집밥을 회사로 갖다준다...놀라운 인도 시스템
[이용재의 식사(食史)] <85>뭄바이의 점심 배달부 '다바왈라'의 역사 다바왈라를 소재로 한 영화 '런치박스'.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점심은 중요한 끼니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전 국민의 아침 결식률이 34%다. 많은 이들에게 점심이 진짜 첫 끼니라는 의미이니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오전보다 더 긴 오후 일과를 위한 육체적 에너지 공급은 물론, 정신적 환기의 기회로서 점심 식사는 하루의 중심이라고 말해도 과장이 아니다. 이렇게 중요한 점심이건만 막상 먹으려면 고민만 커진다. 썩 맛있지 않은 음식을 적지 않은 비용을 주고 사 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인의 점심 비용은 평균 7,761원으로, 2018년의 6,230원 대비 24.5% 올랐다. 편의점(6,432원)과 구내식당(7,322원)이 그나마 싸게 먹힌다. 음식점에서 사 먹으면 평균
한국일보
배불러도 밥 한 그릇 뚝딱...고깃집 된장찌개 조리법
배불러도 밥 한 그릇 뚝딱...고깃집 된장찌개 조리법
애지중지 키운 아이의 독립은 엄마에게도 큰 숙제입니다. ‘오늘 하루는 뭘 먹었을까’ ‘또 컵라면이나 배달 피자로 한 끼를 대충 때우지는 않았을까’ 품에서 떠나보내도 늘 자식의 끼니 걱정뿐입니다. 홍여림씨가 3년 전 독립한 딸이 한 끼라도 제대로 된 밥을 해 먹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맨날 사먹을 순 없잖아』라는 책을 펴낸 이유입니다. 한 두가지씩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다보면 어느새 집밥이 부담스러운 존재만은 아니니까요. 쿠킹은 책의 다양한 요리 중, 특히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너무 복잡하거나 오래 걸리지 않는 레시피를 골라 소개합니다. 엄마가 알려주는 집밥 ⑥ 차돌 된장찌개 감칠맛과 고소한 차돌박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차돌 된장찌개, 사진 홍여림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족의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할 때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죠. 바로 보글보글 끓고 있는 된장찌개입니다. 실제로 된장찌개는
스페인 셰리 와인과 한국 과하주의 역사
스페인 셰리 와인과 한국 과하주의 역사
최근 10년 사이에 위스키 시장을 견인한 제품군이 있다. 바로 셰리와인 오크통(캐스크) 숙성 위스키. 스페인의 주정 강화 와인인 셰리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 숙성한 위스키다. 이렇게 셰리와인 캐스크에 담은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캐러멜, 바닐라 등의 맛이 더욱 화려하게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셰리와인은 브랜디를 추가로 넣어 도수가 높았으며 일반 와인보다 달콤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다 보니 셰리와인 오크통 또한 그 맛이 배어 있었기 때문에 그 오크통을 사용한 브랜디도 맛이 화려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약 35억원에 낙찰된 위스키 ‘맥켈란 1926’. 셰리와인 오크통에 숙성한 것이 특징이다. 소더비 위스키에 셰리와인 캐스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18~19세기 스페인의 셰리와인은 영국으로 대량 수출하게 되는데, 오크통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원액을 다 사용한 오크통이 영국
줄서도 못사는 두바이초콜릿 먹어보니… “왜 인기인지 알겠다”
줄서도 못사는 두바이초콜릿 먹어보니… “왜 인기인지 알겠다”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공간·문화·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것을 다룹니다. 두바이초콜릿의 인기가 대단하다. 카페들은 가장 먼저 두바이초콜릿을 신메뉴로 올렸다. 백화점은 이들을 팝업스토어로 유치했으며, 편의점은 잇따라 두바이초콜릿 스타일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지난해 12월 처음 SNS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아랍에미리트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히라는 SNS에 두바이에 위치한 디저트 업체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이하 픽스)’ 의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초콜릿(정식 제품명 Can't get kangeh of it)’의 광고 영상을 올렸다. fixdessertchocolatier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은 화려한 초콜릿 속 가득 초록색 피스타치오 크림이 채워져 있는 화면으로 시작한다. 초콜릿을 쪼개 크림이 부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