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아 토모에(치파오)&마리나(치파오) "도파민 휴식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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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 이후 첫 신규 캐릭터 '사시로 토모에(치파오)', '이케쿠라 마리나(치파오)' 2명이 선생님을 만나러 온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는 신규 이벤트 '월화몽소'를 18일부터 진행한다. 월화몽소는 붉은겨울 연방학원이 산해경 고급중학교에 방문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이벤트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추가되는 학생들의 뽑기 여부다. 특히 대다수의 선생님들은 페스 기간에 청휘석을 소진한 상태이기에 이번 캐릭터의 성능에 대한 관심이 더 쏠린 상태다.
지난 1월 김용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는 일본 서버와 업데이트 격차를 줄이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는 신규 캐릭터 출시 간격이 짧아진다는 소리다.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청휘석 1개라도 계획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학생 모두 기존 학생들이 보유하지 않던 성능을 지니고 있다. 토모에(치파오)는 아군과 적 가리지 않고 이동시키며, 마리나(치파오)는 강한 중독 피해를 적에게 부여한다. 기존 학생과 차별점을 주고자 성능에 변화를 준 게 눈에 보인다.
청휘석을 모아가고 싶다면 토모에(치파오)와 마리나(치파오) 두 학생 모두 넘기는 걸 추천한다. 두 명 모두 없다고 해서 총력전과 대결전 플래티넘을 가지 못하는 상황은 없기 때문이다.
■ 적과 아군 모두 이동시키는 서포터 '토모에(치파오)'
![]() - 토모에(치파오) 스킬 정보 |
토모에(치파오)는 적과 아군을 모두 강제로 이동시키는 능력을 지닌 스페셜 서포터다. EX 스킬 'KOROBUSHKA'는 적과 아군을 포함해 최대 5명을 지정한 위치로 이동시킨 뒤, 대상에 따라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아군이 이동할 경우 토모에의 치유력에 비례한 보호막과 전단지라는 버프를 얻는다. 적이 이동할 경우엔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스킬 하나로 아군 생존과 적 방어력 감소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셈이다.
전단지는 기본 스킬 'KATYUSHA'을 발동할 때 필요하다. 아군 전체가 보유한 전단지 수에 따라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1명의 공격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다만 전단지는 4개 이상부터 동일한 수치를 제공하므로 최소 4개만 유지하면 된다.
토모에(치파오)는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게 만든다는 점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로쿠로에서는 아군만 이동시켜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카이텐져의 경우 1페이즈에서 적의 스킬을 끊는 용도로 쓰인다.
기존에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던 캐릭터로는 시즈코(수영복)이 있다. 시즈코(수영복)은 같은 스페셜이면서 아군을 이동시키고, 치명 대미지를 높여준다. 하지만 보호막이나 공격력 상승량 등을 고려하면 토모에(치파오)가 명백한 상위호환 캐릭터다.
상위호환 캐릭터라고 토모에(치파오)를 뽑는 걸 추천하는 건 아니다. 토모에(치파오)가 없다고 클리어 불가능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이용률이 높은 카이텐져에선 고득점용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그것도 '류우게 키사키'가 등장한 이전의 이야기다.
무엇보다 토모에(치파오)는 한정 캐릭터가 아니다. 나중에 다른 캐릭터를 뽑다 보면 언제든 얻을 가능성이 열려있다. 토모에(치파오) 이후에 좋은 캐릭터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가볍게 넘기는 걸 추천한다.
■ 중독 피해 전문 스트라이커 '마리나(치파오)'
![]() - 마리나(치파오) 스킬 정보 |
마리나(치파오)는 처음으로 등장한 중독 특화 스트라이커다. EX 스킬 '으, 으아아악?!'은 적 1명에게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중독 상태를 부여한다. 다른 중독 캐릭터들보다 지속 피해 배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기본 스킬 '전술적 보온 대책'은 적에게 피해를 준다. 이때 피해를 받은 적이 중독 상태라면 자신의 공격속도를 증가시킨다. 여기에 서브 스킬 '종심 돌파!'는 중독 상태인 적에게 일반 공격을 가하면 추가 피해를 준다.
모든 스킬이 중독 상태인 적이라는 조건하에 발동하기 때문에 중독을 계속 유지해 주는 게 중요하다. 이는 다른 학생이 부여한 중독으로도 발동한다. EX 스킬만 써도 32초 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현재까지 중독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주리와 사야 2명뿐이었다. 두 캐릭터 모두 초기 캐릭터이기도 하고, 지속 피해가 실전성이 높은 것도 아니었기에 종합전술시험에서나 사용될 정도였다.
마리나(치파오)는 어떻게든 지속 피해 딜러를 사용하게 만들고 말겠다는 개발자의 의지가 엿보이는 캐릭터다. 다만 일본 서버 기준 현재까지 활약한 콘텐츠는 제약해제결전 코쿠마 하나다.
제약해제결전 하나만 보고 뽑기엔 애매하다. 다른 파츠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친구한테 빌려서 사용하면 그만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가볍게 넘기는 게 좋다.
어차피 코쿠마 중장갑이 등장할 때면 페스 뽑기를 2번이나 진행한 뒤다. 그 사이에 얻게 될 확률도 충분하다.
정준혁 객원기자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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