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방문 신청하세요" 금강산을 볼 수 있는 코스 개방!
다가오는 9월 가을여행 준비하는 분들 계신가요?
다가오는 9월에 가족과 함께 어디로 여행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9월부터 만날 수 있는 'DMZ 평화의길' 여행은 어떠신가요?
'DMZ 평화의길'은 광복의 기쁨도 잠시, 참혹한 전쟁으로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한 길인데요.
지난 23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비무장지대의 생태 문화와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기존과 달리 참가비(1만원)를 받고 지역 상점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준다고 하는데요. 곧 오는 가을에 가볼만한 코스와 주변 여행지를 알려 드립니다.
DMZ 평화의길' 테마 11코스🏃♂️
출처: 한국관광공사 |
1. 금강산 가을 단풍을 만날 수 있는 양구코스
출처: DMZ 평화의길 |
국토 정중앙에서 두타연을 따라 금강산을 향해 떠나는 첫걸음, 양구는 태조 이성계, 겸재 정선을 비롯한 금강산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였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후에는, 양구를 지켜내기 위해 처절한 고지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피의 능선 고지'를 비롯해 수 많은 전투가 이어 졌으며, 수 만발의 폭탄으로 인해 산과 나무가 훼손되었던 곳이지만 이제는 가을이 오면 알록달록한 단풍 잎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변신하였습니다.
📍 강원도 양구군 (금강산가는길 안내소)
🏃♂️ 총 길이 16.7km, 도보이동 2.7km
참가비: 1인당 1만원(회차별 20명 정원)
출발요일 및 시간: 화,금,토,일 / (평일) 오전 10시 / (주말) 오전 10시, 오후 2시
2.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명소가 된 파주코스
전쟁의 아픔과 통일을 향한 DMZ 평화의 길, 구 장단면사무소와 장단역 죽음의 다리 등 전쟁의 아픔이 깃들어 있는 분단의 땅 파주.파주는 남북 군사대치의 최접점이기도 하지만 판문점 등 평화와 남북교류를 위한길목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평화관광의 현주소를 체험하기 좋은 곳 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총 길이 21.4km, 도보이동 1.4km
참가비: 1인당 1만원(회차별 20명 정원)
출발요일 및 시간: 화,수,금,토,일 / 오전9시45분, 오후1시45분
3. 서울에서 가까이 북한 마을을 볼 수 있는 김포코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 마을과 조강, 한강 하구는 본래 한반도 중부 내륙의 모든 물길을 담아내는 ‘할아버지 강’, 조강(祖江)으로 불린 곳입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는 한강에서 임진강, 예성강 등이 합류하는 조강의 풍경과 북한 마을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평화의길 투어 시간은 대부분 2~3시간 소요가 되는데, 이 곳 김포 코스는 5시간으로 코스 중 긴 편에 속한다.
📍경기도 김포시 (김포아트홀)
🏃♂️ 총 길이 62.8km, 도보이동 4.8km
참가비: 1인당 1만원(회차별 20명 정원)
출발요일 및 시간: 수,목,금,토,일 / 오후12시30분
가족과 함께 이색 여행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