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알아주는 집안" 이효리도 놀라서 시집갔다는 이상순의 숨겨진 재산

[핫이슈]by 경기연합신문
‘한우 수저’ 이상순, 이효리가 잡은 이유있었네

62곡의 저작권 수입 안 받아도 잘 사는 이상순 집안 클라스

추정 불가된 이효리, 이상순 부부 재산

겉치레와 형식을 파괴했던 이효리, 이상순의 식없는 결혼식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겉치레와 형식을 파괴했던 이효리, 이상순의 식없는 결혼식 모습 

이효리의 남편으로 알려진 뮤지션 이상순의 놀라운 재산이 공개돼 화제다. 지역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형 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집안의 아들이었던 것. 

이효리의 남자 이상순

이상순의 프로필 이미지 / 국민일보 

이상순의 프로필 이미지 / 국민일보 

가수 이상순은 1974년생으로 헤비메탈 음악에 빠져 기타를 처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들려준 오지 오스본의 음악을 듣고 감명을 받아 그 음악들을 연주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집에 있던 형의 전기 기타를 잡았다고 한다. 이후 31살 때 음악 공부를 위해 2006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게 됐다.

이상순 리즈 시절 /  네이버 

이상순 리즈 시절 /  네이버 

특히 재즈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과 음악을 오래 하다 보니 다른 세상의 문화를 알고 싶었다고 하는데, 영어도 유학을 떠난 후에 배우기 시작했다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중퇴) 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열려 있는 자유로움이 좋았다고 하며 접하지 않았던 음악들을 듣고 3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베이비 블루 시절의 이상순 (오른쪽) / 온라인 커뮤니티 

이상순은 베이비 블루, 롤러코스터의 멤버이자 베란다 프로젝트로도 활동했으며 꾸준하게 2011년~2012년 까지 EBS 라디오 ‘세계 음악기행’의 DJ를 맡기도 했다.


이어 롤러코스터의 곡들인 ‘습관’, ‘힘을 내요, 미스터김’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MBC ‘놀면 뭐 하니?’ 혼송그룹 프로젝트 싹쓰리 곡의 ‘다시 여기 바닷가’를 작곡하며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미녀와 야수'라는 애칭아닌 애칭도 있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결혼식 / 온라인 커뮤니티 

'미녀와 야수'라는 애칭아닌 애칭도 있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결혼식 / 온라인 커뮤니티 

이상순은 가수 요조와 교제 중이었으며 2011년 9개월 간의 만남 끝에 요조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13년 5살 연하 이효리와 결혼을 했다. 

이상순 알고보니 '이 곳' 손자였습니다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이효리와 결혼 이후 이상순이 '깜짝 재력'을 드러내 이목을 끈 바 있다. 해당 고깃집은 이상순의 외 할아버지가 운영하다 현재는 이상순의 외삼촌이 물려받았는데, 부산 해운대에서 고급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물론,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분점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뉴욕 1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가게는 그냥 음식점이 아니고 하나의 기업으로 봐야 한다"면서 "이상순의 여유로움엔 역시 이유가 있었다", "그냥 이효리 돈만 쓰는 줄 알았는데 한우 수저였군", "다른 의미로 소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래 어떤 직업으로 돈 벌었나?

이상순은 집안의 후광만 좋은 게 아니었다.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는데 업계에 따르면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이상순이 작곡한 곡 수는 62곡에 달한다. 대다수가 그가 참여했던 밴드 롤러코스터, 베란다프로젝트 의 일원으로 활동 당시 작곡했던 곡이다.

과거 양희은과 듀엣으로 방송을 했던 시절 /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양희은과 듀엣으로 방송을 했던 시절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곡으로는 김예림의 ‘Rain’, 토이의 ‘피아니시모’, 양희은과의 듀엣곡인 ‘산책’,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 비, 유재석, 이효리가 뭉쳐 만든 프로젝트성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등이 있다.


다시 여기 바닷가를 제외하고 그가 작곡한 노래 대다수는 대중을 겨냥한 곡이 아닌 서정적인 인디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조원선·김동률 등의 가수들과 공동 작곡한 곡이 많아 저작권료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으리라곤 보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 / 네이버 

이효리 이상순 부부 / 네이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추정 재산

이가운데 와이프 이효리의 재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는 출연료와 광고료, 드라마, 예능 출연 등을 포함해 82억 5120만원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계산됐다. 


 2003년부터 2013년 결혼할 때까지 활발하게 활동했기에 10년 연봉을 더하고 그 금액을 소속사와 분배를 거쳤다고 생각했을 때 이효리가 가져간 금액은 약 462억 원이다.

한남동의 한 빌라 건물 (이 사진은 아래 기사와 상관없을 수 있음) / 온라인 커뮤니티 

한남동의 한 빌라 건물 (이 사진은 아래 기사와 상관없을 수 있음) /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에 결혼 이후 2020년 한남동에 58억짜리 건물을 이효리 지분 69%, 이상순 지분31%로 공동매입했는데, 이 건물은 현재 시세 95억 가까이 되어 시세차익만 37억원을 벌어들였다.


이외에 현재 부동산 자산(주택 3채)은 전부 처분하며 73억원을 손에 쥐었다. 어림잡아 계산해도 이효리의 현 재산은 500억이 넘는다. 


그럼 남편 이상순의 재산은 어떻게 될까? 이상순은 저작권료가 대부분의 수입이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62곡의 저작권료를 받는다. 음원 수익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이상순의 정확한 수입은 밝혀지지 않았다.

키스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키스 이미지 / 다음 

키스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키스 이미지 / 다음 

그래도 본인이 쓸 만큼은 저작권료가 들어온다고 한다. 하지만 ‘억’ 소리나는 뒷배경인 이상순 집안을 돌아볼 때 이상순도 꽤 많은 자산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 ㅊ측근에 의하면 이효리, 이상순 가정의 재산은 그저 어림잡아 볼뿐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는 후문.


박종인 기자 gaudium@gyn.kr
2023.08.1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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