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었다" 월드컵 위해 신체 일부 희생한 꽃미남 축구 선수

[이슈]by 경기연합신문
안정환, 카타르월드컵 중계 위해 체중 감량

7kg 감량으로 리즈시절 모습 되찾아

부상 손흥민 월드컵 출전 여부는?

(좌) 온라인 커뮤니티 / (우) 텐아시아

(좌) 온라인 커뮤니티 / (우) 텐아시아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안정환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테리우스’라 불리우던 그의 리즈시절 모습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안정환은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가 본인의 마지막 해설이 될 것임을 밝혔다. 때문에 자신이 즐기던 술도 끊고 무려 7kg을 감량한 모습을 보여 진정한 스포츠인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원조 스포츠 스타' 안정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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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축구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현역 시절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주역 중 한 명이다.


뛰어난 볼컨트롤과 드리블, 중앙에서 좌우로 열어주는 정확한 패스, 반 박자 빠르고 정교한 슈팅을 바탕으로 데뷔 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판타지스타라고 불리는 선수였다.


이러한 실력과 더불어 수려한 외모와 스타성까지 갖춰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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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리즈 시절에 현빈, 김재원, 한고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스타들과 CF를 연달아 찍기도 했다. 게다가 그 연예인들보다 더 잘생긴 외모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의류, 화장품, 향수,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cf스타로 등극했다.


심지어는 전성기 시절 한국 최고 미남 배우로 손꼽히는 장동건, 원빈과 함께 일본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그들에게도 전혀 외모로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 월드컵 중계 위해 체중 감량했다

MBC

MBC

은퇴 이후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던 안정환이 다이어트를 통해 리즈 시절의 외모를 되찾았다.


11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2022 카타르월드컵‘ 제작발표회에서 김성주는 안정환이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정환이 2002년 ‘테리우스’의 모습이 나오도록 고량주, 위스키를 모두 끊고 7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발표회 MC를 맡은 박경림은 월드컵 중계진의 등장에 “축구 중계계의 ‘F5’다. 아이돌이다. 꽃미남이 기준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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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다이어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방송에서 안정환은 "내가 살을 안 빼는 것뿐이지, 뺀다면 금방 뺀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딱 한 번은 살 빼고 옛날로 돌아가겠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이 이야기를 모두 유머로 넘겼으나 이후 화장품 광고가 재계약되면 다이어트를 한다고 선언했고, 실제로 재계약이 성사되자 엄청난 속도로 살을 빼서 과거의 미남 시절로 돌아갔던 바 있다.

안정환 감독 자격 특혜 논란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한편 안정환은 이번 “MBC 2022 카타르월드컵‘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번 해설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축구에 더욱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내년에 지도자 연수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정환이 이 지도자 과정에 선발된 것을 두고 자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축구 지도자 자격은 C급 -> B급 -> A급 -> P급으로 이어지는 자격 중 가장 높은 급수에 해당한다. 국내 규정상 K리그 팀과 각급 대표팀의 감독으로 정식 임명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P급 자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P급 자격증 지급 규정이 갑자기 수정되고, 협회가 이 규정을 제대로 고지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23년도 P급 강습회부터 A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사람 중, "국가대표 경기(A매치) 5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국가에 공헌하며 톱 레벨로 인정되는 경력이 있는 사람"들 중 신청자 2명에 한해선 자격증을 바로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생겨 특혜 논란이 생긴 것이다.


이 수정된 규정으로 인해 안정환과 차두리가 자격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갑작스럽게 규정이 수정된 만큼, 자격과 특혜 관련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와골절' 부상 입은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 출장 여부

뉴시스

뉴시스

한편, 월드컵을 앞둔 시점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월드컵 출장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지난 2일 새벽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여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다.


결국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 골절 진단을 받아 안와 골절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국대 주장으로 항상 책임감을 강조해온 그는 본인의 SNS를 통해 얼굴 보호대를 착용하고서라도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결국 손흥민은 16일 새벽 카타르에 도착하여 마지막으로 벤투호에 합류했다. 아직 얼굴의 붓기가 다 빠지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아직 말씀드릴 것은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항상 말했듯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카타르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우루과이(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조별리그 H조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경우,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제작한 얼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림 기자 emfla0901@gyn.kr 
2022.11.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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