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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아침 생방송 중 코피 주르륵 쏟은 MC 박재민의 안타까운 과거

by경기연합신문

박재민, 아침방송 '해볼 만한 아침‘에서 코피 쏟아

그가 ’십잡스‘라고 불리는 이유

’결혼 오보 기사‘에 4년 동안 우울증 앓았다

(좌) 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 KBS '출발드림팀 시즌2' 방송 캡처 (우) 코피 흘리는 박재민 / 화면캡쳐 KBS

(좌) 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 KBS '출발드림팀 시즌2' 방송 캡처 (우) 코피 흘리는 박재민 / 화면캡쳐 KBS

'십잡스(10jobs)'라는 별명이 있는 배우 박재민이 30일 오전 KBS 2TV 아침방송 '해볼만한 아침 M&W'의 생방송 중 코피를 흘려 방송사고를 일으켜 화제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였던 박재민이 코피를 흘리자 제작진은 광고화면으로 돌려 시간을 끌었고 박재민은 휴지로 코를 막고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생방송 중 코피를 흘리는 박재민 / 화면캡쳐 KBS

생방송 중 코피를 흘리는 박재민 / 화면캡쳐 KBS

KBS 2TV ‘해 볼만한 아침’ 라이브 중 코피 쏟아

박재민은 30일 방송된 KBS2 '해볼만한 아침 M&W' 생방송 진행 중 코피를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재민은 깜짝 놀랐지만, 프로의식을 발휘해 아무렇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행동했습니다.

이를 알아챈 이지연 아나운서가 "괜찮냐"라고 걱정했고, 박재민은 "비타민C가 필요한 때" , "나 괜찮다. 어디 아파 보이냐"라고 대수롭지 않은 듯 진행을 이어갔습니다.

휴지로 막고 방송을 진행하는 박재민 / 화면캡쳐 KBS

휴지로 막고 방송을 진행하는 박재민 / 화면캡쳐 KBS

결국, 박재민은 휴지로 코피를 막고 진행해야 했고, 방송 중 패널 이대호 기자가 KBS1 FM 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라며 진행을 맡게 됐다고 알리자 박재민은 "내 위치가 위협을 받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박재민에게 "컨디션 관리 잘 해야 이 자리를 보전할 수 있으시다"라며 걱정 반 농담 반의 멘트를 했습니다. 


이어 박재민은 "정신 바짝 차리겠다"고 유쾌하게 반응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볼만한 아침은 아닌데.." , "너무 피곤했나봐" , "엄마랑 실시간으로 보다 깜짝놀랐다" "너무 바빠서 그러신가?" "십잡스 일 그만하고 건강챙겨"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재민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재민 /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재민 /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박재민 프로필

박재민은 1983년 7월 30일생으로 농구대잔치에서 준우승을 했을 정도로 실력이 좋았으며 스노보드 서울시 대표선수로도 활동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박재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해설로 뛰어난 해설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비보잉, 배우, 작가 등 여러 분야에도 연관이 깊어 직업이 10개라는 '십잡스'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박재민이 가지고 있는 직업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방송캡쳐

박재민이 가지고 있는 직업 /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방송캡쳐 박재민의 별명 ‘십잡스’ 직업 정리

박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체육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배우일 뿐 아니라 번역가, 작가, 스포츠 해설위원 등으로 일해 직업이 10개라는 '십잡스'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작년 8월에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 스타싱어로 박재민이 자신의 사촌 형과 함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이 방송에서 박재민은 "내 본업은 아직도 찾고 있다. 15년째 본업을 찾고 있다"라며 "비행기를 타고 직업을 쓸 땐 교수라고 쓰고 있다" , “수많은 직업 중 하나만 고른다면 '아빠'” 라고 말해 웃음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 박재민은 ‘십잡스’란 별명의 유래는 유재석이 내 직업이 10개라며 붙여준 별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힘든 시기를 얘기하고 있는 박재민 / 화면 캡쳐 MBC에브리원

힘든 시기를 얘기하고 있는 박재민 / 화면 캡쳐 MBC에브리원 결혼 오보 기사 사건으로 4년간 절 생활

박재민은 결혼 오보 기사로 인해 큰 피해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박재민은 힘든 시간을 보내며 우울증으로 4년간 절에 틀어박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재민은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가 있으면서 숨기고 매칭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오해를 받았다”라며 “사실 예전에 교제한 친구이고 그때는 솔로였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비난이 거세지자 박재민은 출연 중이던 예능 5개를 하차해야만 했으며 소속사와 계약해지까지 당하며 우울증으로 7개월간 치료를 해야만 했고 결국 어머니의 권유로 절에 들어가 4년 이상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성불암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부 지원한 박재민 /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위안부 피해자 기부 지원한 박재민 /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박재민은 일본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왔고, 세월호 침몰피해 유가족 지원, 심장병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자선 농구대회에 참석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태준 기자 xowns7175@gy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