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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by해머거 | 해먹남녀

재료리스트(4인 기준)

봄동 2통, 깨소금 1숟가락

 

양념

액젓(까나리 or 멸치) 4숟가락, 고추가루 3숟가락, 매실농축액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레시피

미리 봄이 다가옴을 알리는 식재료들~ 달래, 냉이, 봄동 등등 향긋한 봄향기와 저렴한 가격들, 특히나 이 기간이 아니면 먹을 수 없기에 꼬박 챙겨먹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유채나물 한참 먹다가 봄동으로 갈아탔어요. 봄동도 유채만큼 저렴해요. 동네 마트에서 두 포기에 800원에 겟 해왔어요. 된장국이나 무침으로 많이 먹는데 저는 오늘 간단하게 겉절이로 먹어볼까해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오늘의 주인공 봄동, 색도 모양도 참 예뻐요~ 한참 철이라 무척 싱싱해요. 식구가 많다면 네다섯포기 정도는 하셔야겠지만 저희는 두식구라 두포기만으로도 넉넉해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잎은 손으로 하나하나 떼주셔도 되는데 뿌리 부분을 저렇게 칼로 깊게 네모 모양으로 썰어주면 잎들이 편하게 분리가 돼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뿌리는 버려주시고 떨어진 잎들은 잘 분리해주세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잎들을 하나하나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었어요. 아무래도 노지에서 펼쳐진 채로 자라나는 녀석들이라 흙이 좀 묻어있어요. 씻어주면서 너무 노란 잎들은 버리거나 칼로 정리해주었어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그냥 먹기엔 잎들이 커서, 겉절이로 먹을 거라 칼로 슥슥 세로로 얇게 잘라주었어요. 손질 후 미리 소금에 절이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퇴근 후 후다닥 해야해서.. 절이는 시간 없이 그냥 액젓 넉넉하게 넣고 무치려고 해요. 혹시나 소금에 절이실 분은 이때 소금 살짝 골고루 뿌려 10분~15분 정도 절이고 소금물 버려주신 후에 액젓을 2숟가락 정도 줄여서 양념 만들어주세요. 그냥 무쳐도 아삭아삭하니 맛 좋아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양념' 분량의 재료를 넣고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볼에 봄동 넣고 양념장 넣고 깨소금도 듬뿍 뿌려주고~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팍팍 무쳐주세요~ 음식은 손맛이라 굳게 믿고 있어 무침은 항상 맨손으로, 내 손에 세균들은 모두 오빠 입으로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무쳐진 봄동 먹을만큼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밥도 새로 짓고 소세지도 부쳐내고 소박한 저녁 밥상~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오늘의 주인공 봄동 겉절이~ 봄은 이렇게 밥상에서부터 찾아오네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기다란 놈 한 놈 딱 집어 새 밥에 싸먹으니 아삭아삭 향긋~ 넘 맛있어요. 밥 싹 비우고 누룽지까지 해서 봄동 올려서 말끔하게 해치웠어요. 주말 정말 춥다가 요 며칠 살며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네요~ 요새 봄동 엄청 저렴하니 봄동 구매하셔서 겉절이로 봄향기를 느껴보세요.

봄향기 물씬~ 봄동 겉절이 만들기

*이 글은 해먹남녀 해머거 '파피용'님이 작성하신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