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 OTT 콘텐츠... MCU 화제작 '마블 좀비즈' 공개

MCU 캐릭터 좀비화된 '마블 좀비즈'

길복순 스핀오프작 '사마귀'

OTT와 궁합 좋은 무선 이어폰 '젠하이저 엑센텀 오픈'

국내에서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본격화된 것은 2016년쯤이다. 당시 OTT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평이 주를 이뤘을 정도로 볼만한 콘텐츠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OTT 서비스의 종류가 크게 늘었으며, 콘텐츠의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어떤 콘텐츠를 감상할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

이에 PC사랑은 한 달에 한 번씩 주목할 만한 신규 OTT 콘텐츠와 오래된 명작 OTT 콘텐츠, 그리고 OTT 시청에 적합한 IT 제품을 함께 소개한다.

영화 <릴로 & 스티치>

장르: 가족, 코미디

플랫폼: 디즈니+

시청 등급: 전체 이용가

'릴로 & 스티치'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과거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스티치의 성우를 담당했던 크리스 샌더스가 실사 영화에서도 스티치 배역을 담당한다. 단짝 친구를 원하는 외톨이 소녀 릴로와 스티치는 가족이 되어 유쾌한 일상을 보내지만, 스티치를 다시 우주로 잡아가려는 요원들이 등장함에 따라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마블 좀비즈>

장르: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

플랫폼: 디즈니+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마블 좀비즈'는 마블 코믹스의 인기 시리즈인 '마블 좀비즈'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마블 슈퍼 히어로가 좀비가 된다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이 특징이다. 좀비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연출이 잔혹할 수 있는 점은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4부작으로 공개되는 작품이고 마블의 다양한 핵심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장르: 로맨스

플랫폼: 디즈니+

시청 등급: 12세 이용가

주걸륜이 감독과 주연 배우를 맡은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디즈니+에 추가됐다. 대표적인 대만 영화로 여겨지는 작품이며, '피아노 배틀' 장면으로 유명하다. 특히, 영화에 등장한 배경인 대만 신베이시 단수이구를 아름답게 담은 점도 주목할 요소다. 이 영화는 일본과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바 있으며, 한국에서 리메이크한 버전도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퇴마록>

장르: 액션, 판타지

플랫폼: 디즈니+

시청 등급: 12세 이용가

이우혁 작가의 소설 '퇴마록'은 2025년 2월 21일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개봉한 바 있다.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이 작품을 이제는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3D 그래픽의 퀄리티와 한국적 요소를 잘 담은 것으로 호평은 받은 작품이기에 원작 소설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시청해도 좋을 것이다.

드라마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장르: 미스터리, 호러

플랫폼: 넷플릭스

시청 등급: 15세 이용가

'웬즈데이'는 만화 '아담스 패밀리'의 인물 '웬즈데이'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본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시청자가 Top 3에 들기도 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며, 독특한 세계관 덕분에 꼭 시청해야 할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웬즈데이는 시즌 3의 촬영도 확정된 상태이며, 이번에 공개된 부분은 시즌 2의 후반부 스토리를 다룬다.

영화 <사마귀>

장르: 액션, 범죄

플랫폼: 넷플릭스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본작품은 넷플릭스 영화로 2023년에 공개됐던, '길복순'의 스핀오프작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배우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드라마 미생의 '장그레'역이자 오징어 게임에서 '진기명기'로 출현했던 임시완이 참여했다. 영화 사마귀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청부살인 업계 거물들이 무너지면서 기회를 노리는 새로운 킬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쾌적한 OTT 시청을 위한 이달의 추천 IT기기
젠하이저 엑센텀 오픈

'젠하이저 엑센텀 오픈'은 OTT 콘텐츠를 감상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이는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커널형 제품과 다르게 귀를 막는 먹먹한 답답함이 없으며, 젠하이저 사운드 엔지니어가 직접 튜닝한 제품인 만큼 우수한 음질을 기대할 수 있다.

탑재된 드라이버의 크기는 11mm로 선명한 고음, 풍성한 저음, 깨끗한 중역을 구현해낸다. 이어버드 단독 사용 기준 최대 6시간 지속되고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총 2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OTT 외에도 통화 품질을 위해 듀얼 빔포밍 마이크가 적용된 점 역시 장점이다.

남지율 기자 chloe@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