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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알아야 번다' MZ 세대의 새로운 돈벌이 방식 Top3

by보물섬

돈에 관심이 없고 재테크는 더더욱 관심 없을 거 같았던 MZ세대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MZ세대에도 재테크 붐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MZ세대들이 돈을 모으는 방식은 기존과는 많이 다릅니다. 보통 직장일을 시작하여 월급을 적금에 넣고 이 적금이 커지면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많은 분들이 관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요즘 MZ세대들은 근로가 아닌 놀면서 돈을 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MZ세대가 돈벌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20대 직장인 A씨는 나의 취미는 신발 모으기라고 말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작은 이자를 주는 적금을 넣는 대신 희소성이 있다는 새로 나온 신발을 여러 켤레 구매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신발을 온라인에 판매글을 올려 구매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재판매합니다. 이렇게 신발을 되팔게 되면 은행 적금 만기 이자보다 훨씬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재판매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직장인 A 씨처럼 MZ세대에서는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유행입니다. MZ세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재테크 방식 첫 번째는 리셀 테크입니다. 리셀(resell)은 접두사 ‘re-(다시)’와 ‘sell(팔다)’의 합성어로, 한정판이나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제품을 구매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제품의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거래되는 상품은 명품 의류와 전자제품, 아이돌 굿즈 등을 비롯해 팬사인회 대기 순서 등 무형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이러한 리셀 시장은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성장하고 있어, 유통 업계의 최상위인 백화점에서도 리셀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런 리셀은 높은 수익률에 비해 투자금이 비교적 적고 시간과 정보만 있으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MZ세대 재테크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를 리셀 테크라고 말합니다. 빠른 정보력과 노력으로 이뤄지는 이윤 추구라고 생각하여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피해가 간다며 부정적인 입장도 대립되고 있습니다.

명품 테크의 경우 초기 구매 비용이 최소 1,000,000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판매가도 높게 세팅되다 보니, 구매자도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MZ세대에서 우회한 방식은 바로 슈테크입니다. 슈테크란 신발 발매 직후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한 뒤 더 높은 가격에 되파는 것을 말합니다. 명품 테크나 전자제품에 비해 비교적 구매가가 낮은 편이며, 다른 패션 아이템에 비해 온라인 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문제없이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슈테크는 짧은 기간에 주식이나 부동산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MZ세대들이 움직이다 보니 시장 규모도 단기간에 성장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슈테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다가올 2025년에는 60억 달러의 규모로 3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MZ세대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리셀 테크, 명품 테크, 슈테크 모두 정기적인 소득을 얻는 경우 사업성이 인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신고를 통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특히 해외 제품을 거래할 경우 신고하지 않는다면 밀수 등의 혐의로 적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트테크란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재테크를 합성한 말로, 예술품을 구입·소유해 그 저작권료와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 방식입니다. 과거 미술품으로 하는 부유층의 재테크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최근에는 작품 전체가 아닌 일부만 소액으로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MZ세대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미술 경매 매출액은 1438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아트테크는 다수의 사람이 미술품을 공동 구매한 뒤 관공서, 전시회장 등에 작품을 렌트해 주고 해당 수익을 나눠갖는 방식입니다. 거액을 투자하지 않아도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는 점이 아트테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오프라인에만 존재했던 경매 방식이 온라인에서도 가능해지면서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투자는 부동산, 주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MZ세대들은 역시 정보에 강한 거 같습니다. 신발이나 패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슈테크를 미술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트테크를 시작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