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의대 붙게 해주세요” 수능 전주, 6년 통틀어 가장 큰 슈퍼문 뜬다!

2025년 11월 5일 밤, 6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수능을 앞두고 소원을 비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달은 평소보다 최대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일 전망입니다.

 -2025년 11월 5일 오후 1시 19분, 전국 어디에서나 관측 ok
2025년 11월 5일 수요일, 6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 떠오른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2025년 11월 5일 수요일, 6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 떠오른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2025년 11월 5일 밤, 올해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Supermoon)이 하늘을 밝힌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원을 비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날의 달빛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날의 슈퍼문은 6년 만에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약 35만 7천 km까지 좁혀지면서 달은 평소보다 최대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인다.

슈퍼문이란?

슈퍼문이란? / Designed by Freepik

슈퍼문이란? / Designed by Freepik

슈퍼문은 달이 타원 궤도를 도는 과정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맞이하는 보름달을 말한다. 그 차이는 수치로 보면 미묘하지만, 사진으로 담거나 육안으로 관찰할 때 그 존재감은 확연하다. 이번 11월의 슈퍼문은 ‘비버문(Beaver Moon)’이라 불린다.


겨울을 준비하며 댐을 짓는 비버의 계절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또 다른 이름인 ‘헌터스 문(Hunter’s Moon)’은 사냥꾼이 늦가을의 달빛 아래 사냥을 나서던 전통에서 비롯됐다. 2025년 11월 5일 오후 1시 19분(세계표준시, GMT)에 절정을 맞이하며, 한국에서는 저녁 무렵 동쪽 하늘에서 가장 둥글고 선명한 달을 볼 수 있다.


달이 수평선 근처에 떠오를 때, 주황빛으로 부풀어 오르는 장면은 ‘달 착시(Moon Illusion)’로 불리며, 가을 풍경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천문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관측 포인트 & 의미

슈퍼문을 바라보며 작은 소망을 빌어보자 / Designed by Freepik

슈퍼문을 바라보며 작은 소망을 빌어보자 / Designed by Freepik

이번 슈퍼문은 망원경이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남산 정도면 가장 밝고 선명한 달빛을 감상할 수 있다. 유난히 밝은 이번 슈퍼문은 ‘수험생 달’로 불리며 수능 전야의 응원과 소망의 상징이 되었다.


부모들은 “우리 아이 의대 붙게 해주세요”, “제발 잘 보게 해주세요” 소망을 담은 간절한 기도를 달빛에 건다.


이번 슈퍼문은 올해 두 달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볼 수 있는 가장 크고, 가장 밝은 보름달이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시간은 단 수시간.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응원의 달빛, 누군가에게는 올해를 정리하는 빛이 되어줄 것이다.


전호진 기자 rurxnrlfak15@gmail.com
2025.11.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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