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 되면 괜히 외롭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낭만+가을’ 폭발하는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더 낭만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석촌호수 루미나리에부터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송리단길까지 가을 감성 터지는 서울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
-빼빼로데이와 함께하는 단풍 여행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더욱 낭만 있고 달콤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가벼운 이벤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의 가을은 현재가 절정입니다. 특히 8호선 지하철을 타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잠실역 일대에는 낭만 가득한 서울 데이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참 많습니다.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공원과 테마파크, 그리고 맛집까지! 낭만+가을이 폭발하는 서울 데이트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 사진=서울관광재단 |
석촌호수의 가을은 낮보다 밤이 더 로맨틱합니다. 단풍이 물든 호수를 따라 , 나뭇가지마다 전구가 달려 반짝이고, 바람결에 반사된 불빛이 수면 위로 흩어집니다.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는 11월의 석촌호수는 서울 도심 속에서 가장 따뜻한 산책로로 변신하죠.
커플들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곳. 호수 위로 비치는 은은한 조명과 단풍이 겹쳐져 단편 영화 한 장면을 완성시킵니다.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울스카이
서울스카이 / 사진=서울관광재단 |
롯데월드타워 117층, 서울의 하늘 위에서 만나는 빼빼로데이. 서울스카이는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망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맑은 날에는 한강부터 남산, 잠실, 심지어 인천까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뻥 뚫려 있죠. 특히 해 질 무렵 올라가면 ‘노을 → 야경’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황금빛 변화를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리 바닥으로 된 아찔한 스카이데크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는 그 순간, “이 높이까지 함께 올 수 있었구나” 하는 묘한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롯데월드
롯데월드 / 사진=서울아카이브 |
연인들의 클래식한 서울 데이트 코스 명소, 롯데월드. 11월이면 놀이공원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뀌며, 가을 단풍과 겨울 조명이 공존하는 독특한 계절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내 어트랙션이라 날씨에 상관없이 즐기기 좋고, 놀이기구 사이사이 포토존도 많아 ‘사진 맛집’으로도 유명하죠.
밤에는 매직캐슬 불꽃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그날의 엔딩을 장식합니다. 달콤한 빼빼로 한입,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미소 하나면 충분합니다.
✔수험생이라면 자유 이용권 50% 할인.
송리단길
[사진은 오레노라멘] 송리단길 맛집 투어 / 직접촬영 |
11월 11일 빼빼로데이의 마지막 코스는 잠실 핫플, 송리단길. 이곳은 전국의 트렌디한 맛집과 디저트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인기가 식을줄 모릅니다. 그래서 하루의 데이트를 마무리하기 딱 좋은 곳이죠. 감성적인 조명과 맛있는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전호진 기자 rurxnrlfak1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