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검색량 급증!” 인기 폭발 서울 단풍 명소 베스트 10

서울의 가을이 절정에 다다르며 SNS 검색량이 폭발했다. 서울관광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언급량·검색량을 분석해 서울 단풍 명소 TOP10을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SNS 검색량·언급량 등 분석해 도출

-서울관광데이터 자료 활용

10월 말, 어느덧 만추의 문턱으로 향해가고 있다. 그에 따라 SNS 피드와 해시태그 속에서도 서울 단풍 명소가 압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 달간 SNS 언급량과 이동통신 데이터, 소비패턴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라 10곳의 단풍 여행지를 도출해 냈다. 이는 서울 관광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으며, 서울 빅데이터캠퍼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단풍 명소 10위부터 1위까지 소개한다.

#부분은 SNS 언급량 수치를 표시

※내 손안에 서울·서울 관광데이터 자료 참고

명동거리
#8,299 

명동대성당의 가을 / 사진=서울아카이브

명동대성당의 가을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 단풍 명소 10위는 명동거리였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쇼핑 중심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명동 일대는 가을이 되면 거리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명동성당 언덕길과 남산 입구까지 이어지는 가로수길은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사진 명소로 사랑받는다.

노들섬
#8,636

노들섬 / 사진=서울아카이브

노들섬 / 사진=서울아카이브

한강 위의 복합문화공간인 이곳은, 음악·전시·카페가 어우러진 도심 속 ‘섬 여행지’로 주목받았다. 가을이 되면 섬을 감싸는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고, 한강 노을이 압도적이다. 특히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 산책 포스팅이 SNS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10,993

여의도 한강 공원과 서울달 / 사진=서울아카이브

여의도 한강 공원과 서울달 / 사진=서울아카이브

여의도 한강공원의 경우 좀 특별했다. 비서울권 방문객이 49.5%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는 것이 의외다. 이어 4명 중 1명에 달하는 25%가 20대로, 젊은 세대들의 여행 트렌드가 자연공원으로 향하고 있다는 평가다.

덕수궁
#11,169

덕수궁 / 사진=서울아카이브

덕수궁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덕수궁은 서울 단풍 명소 7위였다. 돌담길과 고궁, 그리고 야간 개장이 검색량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남산서울타워
#12,214

남산의 가을 / 사진=서울아카이브

남산의 가을 / 사진=서울아카이브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이 큰 인기를 끌면서 남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남산서울타워와 함께 언급된 케데헌 관련 키워드(K팝, K콘텐츠 등)는 올해 6월 2,162건에서 8월 4,017건으로 2배가량 껑충 뛰었다. 이어 외국인 추정 방문자 수도 지난해 8월 기준 4만 3,595명에서 올해 8월 10만 1,348명으로 2.3배 늘었다.

창경궁·창덕궁
#13,146

창경궁 단풍 / 사진=서울아카이브

창경궁 단풍 / 사진=서울아카이브

경복궁과 달리 창경궁과 창덕궁은 5위에 머물렀다. 창덕궁은 후원에 있는 고즈넉한 누각과 단풍, 그리고 연못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궁에 들어가지 않아도 옆 돌담길을 걸어도 좋다.

청계천·청계광장
#15,374

청계천 / 사진=서울아카이브

청계천 / 사진=서울아카이브

사계절 내내 인기 많은 청계천은 지난해 10월, 단기체류 외국인이 약 24만 명이었을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이중 일본인이 9만 6,5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인 3만 3,747명 순이었다. 

더현대서울
#16,419

의외로 단풍과는 관계없는 더현대서울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11월 초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힘입어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 낸 듯 보인다. 올해도 2025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진행된다.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티켓을 판매한다고 하므로 참고.

서울숲
#23,873

서울숲 거울못 / 사진=서울아카이브

서울숲 거울못 / 사진=서울아카이브

2위는 서울숲이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길 등 다양한 포토존이 일품인 산책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서울숲 내 성수 구름다리에서 본 노을과 곤충식물원, 나비정원, 그리고 사슴 방사장 등 체험형 시설에 대한 게시가 활발했다.

경복궁
#30,222

경복궁 단풍 / 사진=서울아카이브

경복궁 단풍 / 사진=서울아카이브

대망의 서울 단풍 명소 1위는 고궁이었다. 특히 다른 곳과 달리 3만 222건이라는 압도적 검색량을 기록했다. 실제로 “경회루의 야경과 단풍이 물에 비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궁에서 보는 단풍이 색다르다”라는 리뷰와 한복체험, 야간관람 후기 등의 사진 게시도 많았다.


올가을, 대한민국의 중심 경복궁에서 단풍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전호진 기자 rurxnrlfak15@gmail.com
2025.10.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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